작년 이맘 때 문교수님께서 쓰신 '중국의 내일을 묻다'를 접하고 지금까지 본 중국관련 책중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입니다. '不识庐山真面目,只缘身在此山中'이라고 중국에서 태어나 25년간 공부하며 생활하여 왔지만 중국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전공이 교육학인 저로서 정치, 외교에 눈을 뜨게한 획기적인 책입니다.
외국인 특히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주 '한국사회'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귀화를 했어도 한국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한국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한국은 다문화사회를 표방하고 있는데 정작 다문화의 먹거리는 '한식'인 일색이지요. 다문화의 '메뉴'는 무엇이어야 할가요? 우석훈 박사님의 답을 듣고 싶어요.
연합뉴스 관련기사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a%b7%80%ed%99%94%ec%8b%9c%ed%97%98&contents_id=AKR20110610060700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