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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정말 이런 내용이 있어?
마크 러셀 지음, 섀넌 휠러 그림, 김태령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20년 6월
평점 :
성경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나로서는, 이 책은 나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이 책을 괜히 읽었다, 후회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은 건 저자의 필력과 중간중간마다 나오는 그림들 때문일 것이다.
그게 아니였다면 끝까지 읽을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저자가 성경의 내용을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고 성경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 조차도 조롱적인 그림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성경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자가 이 책을 보겠다고 하면 난 말릴 것이다.
성경을 정말 알고 싶다면, 그냥 성경을 읽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