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메모 - 이것으로 나의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다 아무튼 시리즈 28
정혜윤 지음 / 위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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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스호퍼 - 개정판 킬러 시리즈 1
이사카 고타로 지음, 오유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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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스호퍼>가 출간되고 어언 10년만의 개정판으로 다시 접하게 되었다.

무거워 보였던 표지도 명랑쾌활하게 바뀌고 캐릭터들의 이름도 고래, 매미, 푸쉬맨과 같이 작품속에 몰입할 수 있도록 번역도 새로워졌다.

영화로도 봤지만 역시 소설속의 캐릭터를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았다.

이사카 코타로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정말 생동감이 있다.

각각의 킬러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킬러들도 킬러들만의 고민이 있다.

 

스즈키는 아내의 어이없는 죽음으로 인해 복수를 위해 프로이라인이라는 수상한 회사에 위장취업을 한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접근해 수상한 약물을 판매하다가 우연히 푸쉬맨이라는 킬러에 의해 사장아들이 죽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푸쉬맨의 행방을 뒤쫓는다.

 

고래는 자살유도전문 킬러이다. <죄와 벌>을 낡아빠질때까지 읽다못해 항상 가슴에 품고 다니면서 그동안 자살로 내몬 망령들에게 휘둘리게 되는 묵직한 캐릭터이다.

 

매미는 자신의 고용주 이시하라에게 푸쉬맨을 제거하고 자신의 우월감을 느끼게 해주려고 푸쉬맨을 찾는다. 그러는 와중에 고래와 맞닥뜨리게 된다.

 

각각 세명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느라 나도 모르게 각각의 킬러들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데 솔직히 킬러들이긴 하지만 세 명 모두가 매력있는 캐릭터들이라 끝까지 살아남았으면 바라고 읽었다. 다만 결말이 내가 원하는 대로 향하지는 않았지만....

 

10년만에 다시 읽게 되었지만 역시 이사카 월드는 항상 쿨내가 진동하고 한 번쯤 극중 캐릭터가 되어보는 상상도 하게 되는 원더풀 월드이다.

이번 기회에 다른 킬러 삼부작 <마리아비틀>과 <악스>도 다시 재독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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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미션 - 죽어야 하는 남자들
야쿠마루 가쿠 지음, 민경욱 옮김 / 크로스로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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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향해가는 두 명의 남자가 있다.

한 명은 살인자, 다른 한 명은 살인자를 쫓는 형사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든 죽음과 맞닥뜨리겠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라는 인생 최대의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다.

 

평생 형사라는 직업에 목매이며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조차도 돌보지 않아 가족과도 소원하게 지내는 아오이 료는 범인 검거에 혈안이 된 형사이다. 딸과 아들과는 제대로 된 대화도 없이 오로지 직업정신 하나 만으로 일에 몰두하는 전형적인 형사이다.

그와 파트너가 된 야베 역시 아버지의 가업을 물려받을 생각은 없는 신출내기 형사이다.

그들은 여성들이 살해되는 연쇄살인 사건을 맞게 되지만 증거부족으로 범인을 색출하기 힘이 든다.

 

그런 아오이와 범인인 사카키는 극적으로 만나게 되는 장소가 바로 병원이다.

인간의 죽음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병원에서 그들은 각자가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사카키 역시 과거의 사건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이다. 부를 손에 넣었지만 참을 수 없는 살인충동에 이르게 되고 결국 죽음을 받아들이게 됨으로써 살인충동에 불이 붙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 스미노와의 관계 속에서 괴로워하지만 결국은 본능에 충실하게 연쇄살인을 시작한다.

 

시한부라는 설정을 형사와 범인 각자에게 쥐여줌으로써 죽음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죽음을 받아들이냐는 철학적인 문제와 스스로 그 죽음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끔 만든 작품이었던 같다. 사회성 짙은 작품을 많이 썻던 작가인만큼 던져주는 질문의 무게 역시 가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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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2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정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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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격하게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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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킬러 87분서 시리즈
에드 맥베인 지음, 박진세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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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신간인가요~~ 감동 그 자체입니다!
바로 지르겠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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