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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아름다움을 연마하는 법 -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위한 뷰티 스타일
요시카와 치아키 지음, 방영옥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서른 중반에 결혼해 아이 낳고 육아하며
내년 아이를 처음으로 기관에 보낼 계획을 세우고 나를 돌아보니...
내일모레 마흔.
그래서 40대 이후 더 아름다운 여성이 되기 위한 모든 것!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앞으로의 아름다움을 연마하는 법, 요시카와 치아키의 책이 눈에 띄었다.
아이를 아기띠로 안고 다니며 아이 피부에 닿을까 봐
선크림 하나 바르지 못하고 다녔더니 어느덧 피부 좋다고 들었던 내 피부에
기미가 하나 둘 앉아 있다.
뭐 이래 저래 아이 탓으로 돌리기에는 너무 관리를 안한 내가 보인다.
이제 조금은 여유가 생겼으니
이번 마흔은 준비 없이 맞은 나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앞으로의 아름다움을 연마하는 법을 읽으며 다가올 나의 마흔 중반과 쉰을 준비하고 싶다면 마음으로
책을 펼쳐보았다.
프롤로그의 탱탱함은 사라져도 단정함으로 라는 글귀가 들어온다.
그래..내가 원하는 것도 맞아 단정함이야.
단아함이고 우아함이야.
소시적부터 이목구비가 뚜렷하지 않아 예쁘다는 말보다는
단아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참해보인다 라는 말도 들었다.
그런데 그런 말은 지금부터 진짜 시작인데..
다들 조금씩 노화와 중력의 법칙으로 아래로 아래로 처지다보면 뚜렷한 이목구비보다는
인상과 분위기가 남으니...말이다.
그러기 위한 노력으로
감정을 컨트롤 하는 심리적인 것보다는
직접적인 방법들을 많이 알려준다.
내피부에 닿는 유기농 의류와 천연 화장품에 대해 이야기한다.
중년여성에게 어떤 색이 어울리고
스킨은 메이크업베이스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사실 화장품 브랜드는 백화점 브랜드나 그동안 써왔던 것만 쓰고 있는데
앞으로의 아름다움을 연마하는 법에서는 다양한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를 알 수 있어 좋았고
저자의 코멘트가 도움이 된다.
실제로 몇개 브랜드는 서칭을 통해 앞으로 써볼 계획이다.
다만 일본 브랜드가 있는데 서칭해보니 우리나라에서 구입이 안되는 게 몇 개 있더라는...
못사니~~ 더 써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생긴다..
일본여행을 가면 리스트를 만들어 구입해보고 싶다.
사진으로 저자의 관리법에 대해 알 수 있다.
이런 제목부터가 긴장감을 준다. 내 입술을 만져보고 구석에 있던 립그로즈를 찾아 발라보았다.
책에서는 중년여성의 호르몬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고 냄새는 아저씨만 나는게 아님을...이야기한다.
어울리는 향수와 호르몬에 도움되는 약품등~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름다움을 연마하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사람이 아름다워 진다는 것의 첫번째는 물론 마음이겠지만
출산과 육아로 인해 한동안 꾸미는 것에 감을 잃은 나에게
어떤 화장품을 고르고 어떻게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직접적인 방법이 담겨 있어
앞으로의 아름다움을 연마하는 법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