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 비룡소 아기 그림책 28
정미라 글, 조미애 그림 / 비룡소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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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주기표를

직선으로 놓았을때 유년기와 노년기는 끝과 끝이지만


동그랗게 고리를 만들면 만나는게

또 유년기와 노년기이지요.




걸음의 속도도 비슷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도




유년기와 노년기는 참 닮아있어요.


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에는


할머니와 손주의 하루가 나옵니다.


사랑스러운 그림체

통통튀는 의성어와 의태어




 




어릴 적 할머니와 함께한 따뜻한 추억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는 글 작가

어린 시절의 따스한 기억을 떠올리며 정겨운 할머니와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을 완성했다는 그림 작가



비룡소 아기그림책


양장본이나

아기그림책답게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






 


빨대를 물고 있다고 말하는 푸우..ㅎㅎ



 


할머니와 아이가 함께하는 동작을 음성상징어로 표현했어요.













그리고 설명은 없지만

둘은 또 닮은 것이 하나 있어요.



바로 애착하는 대상이 있죠.





할머니에겐 고양이가 있고



아이에겐 토끼인형이 그러하죠..



그림으로 애착인형 토끼와 고양이의 행동을 보면서

읽으면 이야기가 더 재밌더라고요.



 

함께 느끼고

함께 하죠..



맞벌이로 할머니가 육아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 요즘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설날에 할머니랑 같이 화투 친 기억이 난 푸우


자기가 카드를 이렇게 던졌다고 시범 보이네요.



어찌 보면 가장 닮았지만 함께 하는 시간은 가장 짧은


그래서 더욱더 추억을 많이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커서도 오래오래 추억할 수  있도록 말이죠.








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 보면서

같이 이야기 나누는건데..



오물오물우물우물하다가

자기 침도 뱉는다고 ^^;


(침이 고여지는 입모양이 만들어질때

 비슷해서 연상된 것 같기도하고...)


갑자기 침 뱉는 돌발행동 한 푸우

추억영상하나 남겼네요..ㅎㅎ






​- 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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