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려 봐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9
김삼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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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눈높이로 바라보면..

그냥 동그라미이지만..



아이는 지금 데굴데굴 굴러가는 바퀴가 달린 자동차를 그려 놓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을 그려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동화인 것 같아요.

아직은 자신의 생각을 다 표현 할 만큼의 소근육이 발달하지 못해서..


동그라미, 세모..네모.....알수 없는 형체를...끄적이지만

보이는 것 그 너머에~


무척이나 !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 그림을 그려봐-


 


무엇을 그려야할지 망설일 것 없어...

점 하나를 콕 찍어...

너의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렴.


 


동글동글 동그라미는 어때?



( 열기구를 탄 곰이 찾아오고)




뾰족뾰족 세모는 어떨까?

(거인의 성에 도착해요.)

 

반듯 반듯 네모도 좋아.

(어 그런데 네모 문이 참 많아요..)


문을 자세히보니.. 어떤 동물이 갇혀있을지...유추가 되네요...

 

이건 누구의 문?

자물쇠가 풀려있네요

자물쇠 모양을 보면...알수 있겠죠..

곰이 탈출 한 거였군요...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했던거였어요..



 

거인의 바지춤에 있는 열쇠꾸러미를 조심조심


거인이 얼마나 큰지....느껴져요..

 


헉!! 위기...


긴장감은 올라가고~~


 


무사히 탈출한 동물들과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엉금엉금 동생이 다가와~~ 누나의 그림을 보고 있네요..




누나...멋진데~~동물들이 나오네....라고..이야기하는 걸까요?




어른이 보기엔 도통 알 수 없는 그림이지만...

아마도..아이들끼리는 통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림을 그려봐는...텍스트가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페이지에 한줄....


무한의 상상력을 전달하기엔 글 보다는 그림이 좋으니까요..




 책을 읽는 아이도...그림을 보며 재밌고 다양한 생각을 하겠죠.


더불어

상상력을 펼쳐봐~ 그림을 그려봐~

너의 생각을 다 그림으로 표현 할 필요는 없어.

용기내봐~라는 메시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스케치북에 점 하나를....무언가를 끄적이었다면...

보이는 것 그 너머에 아이의 무한한 상상력이

있을지도 모르니....


 오늘 네가 그려낸 재미있는 이야기를

난 충분히 들어 줄 자세가 되어있어..

엄마에게도 너의  이야기를 들려줄래?


하고...아이에게 신호를 보내야겠다...다짐해봅니다.



- 그림을 그려봐-






 

 그림을 그려봐에는 재미있는 장면이 있네요.

네모 문이지만 조금은 다른 그림들


어떤 동물이 있을지 유추가 가능해요..


문 모양 보며 어떤 동물이 갇혀 있을까...


푸우도 나름 문 모양을 보면서 생각해보았어요.






거인이 깨지 말아야할텐데...


동화 속 주인공처럼 긴장도하고요...



 

그리고 책에 나왔던 동그라미 세모 네모 모양으로 오린 색종이를


붙여서 멋진 이야기도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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