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위로 - 삶을 바꾸는 나만의 집
소린 밸브스 지음, 윤서인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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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나만의 집

내년에 거주하는 공간의 이동이 계획되어 있어
요즘 참 공간의 의미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네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정말 딱 우리 네 식구 밥먹고 자고 간신히 쉬고..하는 공간이라
애착도 없고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도 없고 그래요
그래서 저는 공간으로부터 전혀.. 위로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예요ㅠㅠ

그런데 내년에는 집 평수도 늘리고 또 우리집이기에
또 다른 꿈을 꿔봅니다..^^
항상 미래를 꿈꾸며 현실을 저당잡힌 기분이예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상상엔 기분이 좋아지네요..

책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와 읽어보게 되었는데
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우리가 공간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주고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꿈을 꾸고 나아갈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참이나 많이 배웠어요^^

저도 내년의 우리 집은 그런 공간이 되길 간절히 바래보네요 ㅠㅠ

"어디에 살고 있으며 어떤 물건과 함께 살고 있는가?
 그 장소와 물건들은 당신이 누구인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당신의 생활공간은 당신의 정서적 욕구를 물리적으로 표현하고
생각과 꿈과 희망과 문제를 거울처럼 보여준다."

우리에게 집이 어떤 의미가 되어야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말이네요~
정말 집이라는 공간에서 위로받고 싶어요..

저자 소린 밸브스(XORIN BALBES)는
건축물 보존 전문가이자 디자이너, 자선 사업가이며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솔스페이스 홈(SOULSPACE HOME)’의 공동 소유주로
그가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우리에게 힐링과 나아갈 힘을 주는 곳으로 집을 꾸미기를 권하고 있어요~

과거의 우리의 모습에서 시작해서
미래를 꿈꾸고
그렇게 현재를 살아나가는 방식으로 책은 진행되고 잇어요~

<책의 목차>

1장. 과거를 알기
1단계 평가하라
2단계 방출하라
3단계 청소하라

2장. 미래를 표현하기
4단계 꿈꾸라
5단계 발견하라
6단계 창조하라

3장. 현재에 살기
7단계 향상하라
8단계 축하하라

현재 제가 사는 곳을 기반으로 저를 평가하고
-한숨만 나올 뿐이예요 ㅠㅠ, 지금은 아이들과 먹고 사는 것만 빠듯..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히 버려주고
-사용하는 것보다 쌓아놓았다가 버리는게 더 많더라구요

미래를 꿈꿔요^^
-제가 살고 싶은 집 나의 희망사항을 토대로 새로운 집을 꾸미고

그러면서도 현재에 살기에 조금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은 개선하고요

저도 간만에 힐링하는 기분으로
그리고 내년에 들어가게 될 우리 집을 어떤 식으로 꾸밀지를 생각하며 재미있게 읽었네요~

우리가 살아가는 바로 이 공간의 의미에 대해
그리고 이 공간들을 어떻게 꾸며나갈지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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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날개 올빼미 살림어린이 그림책 33
페리던 오럴 글.그림, 이난아 옮김 / 살림어린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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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은 워낙 빨간 색을 좋아해요 ㅎ
뭐든지 빨간 색이라면 더 챙겨하는데^6
빨간 날개 올빼미라니~~
울 아들 그냥 지나갈 수 없죠^^

이번에 만나본 책은 "빨간 날개 올빼미"인데
하루에 한번씩 거의 열번도 넘게 읽었네요 ㅎㅎ

책이 워낙 색감도 예쁘고
내용도 반복적으로 쉽게 들어오니
아이가 보기에 너무 재미있나봐욯ㅎ
엄마인 제가 봐도 얼마나 색깔이 예쁜지^6

또 터키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어 상도 받았다고 하니^^
수상작은 역시 다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ㅎ


여기서!! 작가 선생님을 한번 언급하고 가야겠어요^^

페리던 오럴

저자 : 페리던 오럴
저자 페리던 오럴은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 네 번이나 초청되어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터키 및 해외에서 수많은 전시회를 열었으며,

『블랙베리 정령과 노란부리』『꿈의 고양이들』『밥과 어린용 (龍)』등 독창적인 그림책을 많이 펴낸 터키를 대표하는 국민작가입니다. 그중『빨간 사과 하나』는 7개국의 언어로 번역되기도 했습니다.

이 작가는 현재 어린이 책 이외에도 조형미술 분야와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터키를 대표하는 국민작가의 작품이자

전 세계의 감성을 울리는 동화책 한번 살펴보면요^^

 

 

 

빨간 날개 올빼미의 주 내용은

어린 빨간 날개 올빼미가 성장해 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요^^

 그 과정을 생쥐 친구와 함께 하고 있다는게 특징이네요 ^^

둘만의 우정도 살펴보면서 책을 읽어봤어요^6




 

 

빨간 날개 올빼미 들이 사는 숲이 있는데요~


 

 

ㅅ새끼 빨간 날개 올빼미는

빨리 날고 싶은데 아직은 어려서 잘 날 수가 없어요 ㅎ

그리고 친구마저 없어 많이 쓸쓸한데요~

한 숨 소리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 생쥐와 친구가되요


 

 

생쥐는 올빼미가 빨갛게 되면 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ㅇ여러가지 방법으로 빨간 날개 올빼미가 되도록 도와주는데요 ㅎㅎ

 

양귀비 꽆잎으로 빨간 날개 올빼미가 되도록 도와주고


 

 

사과 껍질을 깍아서

온몸을 감싸주고~

그런데.. 이런 방법으로는 빨간 날개 올빼미가 될수가 없잖아요 ㅠㅠ

아직 다 크지 않아서 그런건데요 ㅎ


 

 

하물며 털실까지 구해다 빨간 올빼미의 날개가 되도록 도와주네요~


 

 

그런데..

빨간 실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순간

성장하며 날개가 강해졌고 빨간 색이 되었어요 ㅎㅎ


 

 

그들의 우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네요 ㅎㅎ


 

 

어느덧 빨간 날개 올빼미도 엄마가 되고

그들의 아이들이 또 빨리 빨간 날개가 되도록

빨간 열매로 물을 들여주네요 ㅎㅎ

 

모든게 다 시간이 필요한 거겠죠^6


 

 

마지막에는 역자의 소견이 있어요^^

 

동화책에서 한번은 좀 짚고넘어가거나

엄마가 좀 주의깊게 아이에게 알려주었으면 하는 것들을 잘 언급하고 있어요 ㅎㅎ

 

빨간 색을 좋아하는 아이

우정에 대해 조금씩 배워가는 아이

그런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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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나타났다!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1
신성희 글.그림 / 북극곰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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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참 괴물이야기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괴물이야기의 재미와 교훈을 주는 책을 만났답니다~

 

일명 괴물이 나타났다!! 

 

말이 전달되면서 얼마나 커지는 지 직접 알아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시작은...


 

작은 생쥐는 들판에서 뭉클뭉클거리는 작은 것을 보고

깜짝 놀라

고슴도치에게 자신이 본 것에 대해 전합니다~

 

 

자신이 본 것을 말했을 뿐인데

고슴도치는 전달받은 말을 자신의 생각대로 이해하고^^

 

 

또 자신의 생각을

사슴에게 전합니다~

 

 

이를 전달받은 코끼리는

사자에게~

 

 

사자도 자신만의 괴물을 만들고요^6

 

 

모든 동물들은 괴물이 무서워 부리나케 숨는데요^^

 

 

그리고 조용히 괴물이 지나가는 것을 지켜봅니다~~

 

그런데....

 

괴물은 바로...

거북이 였어요^^

 

 

말이라는 것이 여러사람들을 거치면서

어떻게 변하는지

그리고 없는 것도 그럴싸하게 만들어내는지..

정말 작은 우화를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하네요 ^6

 

엄마도 같이 읽으면서 공감하며 봅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이 책에서 주는 교훈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주고요~~

 

짧지만 간단한 내용으로

우리 어린 아들 마음에도 콕 자리잡네요~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괴물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더 좋을 거 같아요 ㅎㅎ

 

괴물 좋아하는 아이들..

조금씩 거짓말을 하거나

말을 부풀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이랑

같이 읽어보면 너무나 좋을 거 같아요^^

 

그림체도 펜화로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6

한편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정갈함도 느낄 수 있답니다~~

 

항상 즐거운 독서놀이랍니다^^

요즘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들덕에 엄마도 참 책 많이 읽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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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 서울대 교수 조국의 "내가 공부하는 이유"
조국 지음, 류재운 정리 / 다산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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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의미를 재조명하다!!>


정말 공부를 아주아주 잘하는 사람에 대한 깊은 동경이 있고..

또 학창시절에 대한 조금은 미련이 있어서 그런지..

공부를 아주아주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공부를 하는지 궁금한 마음이 있어요^^

또 지금 살아보면서 느끼는 것은

공부를 아주아주 잘하는 것도 그리고 열심히 하는 것도

참으로 재미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ㅋㅋ


마음만.. 다시 돌아가면 지금이랑 똑같을거 같다는^^


그래서 이 책을 보고서는 안 읽을 수가 없엇네요^6

그것도 제가 요즘 주의깊게 보고 있는 조국교수님이 쓴 책이라

선뜻 또 힐링하는 마음으로 책을 들엇는데^^

참이나 좋은 시간이었어요


저로 하여금 공부의 의미와

또 내가 가진 지식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어낼 수 잇고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잘하기 위해서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

재미있기에 즐길 수 있고

많이 알기에 더 누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우리 아들은 공부라는 것을 의무가 아니라

배움이라는 것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해보네요^^


저처럼 공부에 대한 깊은 동경이 있으신 분

그리고 법이란 학문이 왜 정말 중요한지..

그것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잇는지

알고 싶으신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요즘은 꼭 가을 날씨 같아서

이런 날씨에 좋은 책 한권 읽으시면 너무나 좋을 거 같아요^^


우리 아들이 조금만 더 크면

울 아들에게도 읽히고 싶어요^^


엄마 마음같아서는..

너도 법을 공부해라^^ㅋㅋ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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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 여행작가 조정연이 들려주는 제3세계 친구들 이야기, 개정판
조정연 지음, 이경석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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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

 

아이를 키우면서 드는 생각 중 하나는

정말 요즘 아이들은 부족함이란 단어를 모르고 사는 거 같다는 생각이랍니다

 

전에 마리앙투와네트가..

"먹을게 없으면 빵을 먹으면 되지요"(^^;; 맞나??)라 했다는 말처럼

우리 아이들도 모든 것이 다 원하면 바라면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는 거 같아요

 

편의점에 가면 마트에 가면 다 살수 있다고 생각하고 잇네요 ㅠㅠ

다 엄마인 제가 잘 못 가르친 것도 있지요..

 

그러던 중 아이가 먹을 거 갖고 투정부릴 때

제가 자주 사용하는 말은

"아프리카 사람들은 밥이 없어서 못먹는다"인데

아이도 은연중에 그리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아프리카 사람들은 비하한 건 아니구요.. )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저도 아이도 참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되었답니다.


 

 

정말 보는만큼 배우고 생각한다는 것처럼

작가님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간접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네요..

 
 

 

이 책은 정말 많은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책 같아요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돌아보게 되고 관심을 갖게 만들고

그들에게 희망이 주어지는 모습을 통해 또 다른 희망을 만들고요..

 

 

9개의 커다란 이야기로 엮어 있고요..

  
 

 

눈물을 흘리는 아이의 사진을 통해

네 살 밖에 않된 우리 아들도 관심을 가지며

책에 귀기울이네요..

 
 

 

세계 어린이 노동 금지의 날이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고요..

그런 날이 정말 의미깊은 날임을 저도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


 

 

쓰레게 더미에서 먹을 것을 찾고 있는 아이들..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 속에서 교육을 통해 희망을 꿈을 꾸게 되는 아이들을 통해
우리의 도움이 얼마나 그들에게 큰 의미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좋은 일이란 것이 준비되어 있을 때만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좋은 일이란 것은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엄마도 아이도
남을 돕는 다는 것
그리고 아이에게 희망을 주는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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