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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깊은 철학 50 - 세계의 지성 50인의 대표작을 한 권으로 만나다
톰 버틀러 보던 지음, 이시은 옮김, 김형철 감수 / 흐름출판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항상 뭔가 뚜렷히 말하기는 힘들지만...철학에 대한 동경은 계속 남아있는 거 같아요
펴보면 5장 읽기도 힘든데.. 괜히 손이 가고
뭔가 인생에 대한 깊은 고뇌는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기에
그 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엿보고 싶기도 하고..
저처럼 철학에 대한 동경은 있으나
철학책을 읽기에는 뭔가 마음 속 부담이 있는 분들이
읽기에 좋은 철학서적이 나왔네요^^
정말 제목 그대로 짧고 깊은 철학!!
50명의 철학자들이 남긴 철학의 단편들을
명쾌하고 깊게 각인되게 써놓아 있어서
한번에 다 읽어버리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한편씩 꺼내서 읽어보기 좋게되어 있어서
철학에 대한 깊은 동경을 조금이나마 풀어볼 수 있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철학자의 대표서적을 통해
그의 철학적인 사상을 알려주면서 덧붙여 추천서를 알려주네요..
마음에 남는 구절을 남긴다면...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에서
"인간의 본질은 예상치 못한 일을 하는 것이므로,
모든 인산의 탄생에는 세상을 바꿀 가능성이 수반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행복은 우리가 자신을 위해 이성적으로 결정한 목표를
오랜기간에 걸쳐 추구해가는 과정에서 얻어진다.
행복은 쾌락이 아니라
의미있는 삶에 따르는 부산물이다"
장마철되면.. 참 감수성 폭발하잖아요^^
울 아들도 폭발이 뭐냐 물어보던데 ㅋㅋ
인간의 근본적인 질문에 가까이 다가가보고 싶다면
그리고 항상 지식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면
한권 곁에 두고 두고두고 읽으시면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