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모로 산다는 것 - 잃어버리는 많은 것들 그래도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
제니퍼 시니어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ALL JOY, NO FUN!!
나는 부모가 된다는 것도 그렇고
육아서 등 관련된 모든 것들을 읽으면서..
이것은 완전히 감정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다.
이 문제가 논리적으로 풀어질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서문을 읽으면서 대박 감동받고 있다는..
정말 작가의 통찰력이 지성이 너무나 흥미롭고 공감된다는^^
모든 문제는 내가 아이에게 주는 영향으로 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아이로부터 내 삶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아이를 낳고서 키우고서는 잃어버리고 있는 나라는 사람..
주체를 나로 바꾸니
정말 다른 시각으로 부모가 됨을 맞이하게 된다.
<주요 구절> 부모가 된다는 것은 성인의 삶에서 맞이할 수 있는 가장 갑작스럽고 극적인 변화 가운데 하나다 이 시대에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가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이유를 보자면.. -선택 : 오늘날 성인들은 아이를 보통 인생에서 이루는 소중한 성취 가운데 하나로 바라본다 -달라진 육아 환경: 오늘날 사람들이 직업적으로 수행하는 일들이 예전에 비해서 훨씬 복잡해졌다 -보호받는 존재 : 아이는 경제적으로 가치가 없지만 정서적으로는 무한한 가치를 가진 존재이다 "우리가 현재 누리는 삶과 바라는 삶 사이의 어떤 지점에 위치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
책은 전반적으로
부모가 되가면서 아이가 유아기에서 사춘기를 겪는 각각의 발달단계에서
부모에게 미치는 영향 및 사례를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을 여러가지 통계와 근거 서적을 통해
조금은 다르게 풀어낸 그 시각이..
재미있다^^
착한 부모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되고보니 부모가 맞닥들인 육아며 직장 생활, 가족관계 등
다양한 문제들을 객관적이고 신랄하게 풀어냈다고나 할까^^
가끔 시원하다는 생각이..
정말 내 입으로 이리 말하면 나는 나쁜 부모일거 같으나
책에서는 시원하게 나도 처음 부모가 되어서 과정과정이 힘들다고
좀 짜증내도 된다고 위로하는 느낌^^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현재 누리는 삶과 바라는 삶 사이의 어떤 지점에 위치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오늘도 그리 살고 잇는 느낌이다^^
역시 같은 상황도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빛깔이 된다는 것을 실감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