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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된 프랭키 ㅣ 친환경 참살이 그림책 프랭키와 친구들
리퀴드 브레인 글.그림 / 거북이북스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울 아들 요즘 아주 밥을 자주 남겨서 참 걱정이예요 ㅠㅠ
아프리카 사람들 이야기도 자주 해주는데..
욕심이 많아서
항상 밥을 고봉으로 쌓아놓고.. 남긴다는..
그런 우리 아들에게 딱 좋은 책이네요^^
쌀이 된 프랭키를 통해 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데요^^
좋은 책 답게
텔레비젼에서도 방영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추천도서에
서울 캐릭터 공모전 대상 수상까지^^
수상 이력이 화려하네요~~

내용을 살펴보면..
프랭키는 밥을 먹다 친구들과 장난을 하는데요...
밥을 갖고 장난을 쳐요..
그럼 안되잖아요 ㅠㅠ
농부 아저씨들의 피땀 어린 결과물인데..
그러다 꿍 넘어지며.. 꿈의 세계로 가게됩니다~~
꿈의 세계에서 쌀알들을 만나고^^ 쌀알의 입장이 되어보는데요~

저렇게 볏잎으로 싸져서 쌀이 되어 영글다가
친구 손에 따져서 ....

도정기에 들어가 쌀알이 되고^^
밥이 된다는^^
쌀알의 입장이 되어보니^^ 쌀의 소중함과
밥이 되어가며 기뻐하는 쌀들을 바라보며.. 조금은 뉘우치게 되는데요^^

그런데.. 프랭키가 들어간 밥그릇이..
아까 프랭키와 싸우던 친구의 밥그릇이었다는^^
싸움하는 자신을 지켜보며^^
꿈에서 깨어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밥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답니다^^
정말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잘 모르는 거 잖아요^^
쌀이 된 프랭키를 통해..
우리 아들도 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네요^^
이 책을 읽고나서
바로 말하는데요^^
"엄마 밥 남기지 않고 잘 먹을께요^^'
그림도 아기자기 하니 귀엽고^^
세세하게 표현도 잘해놓아서
밥갖고 아이랑 티격태격하는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