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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가방은 괴물이야 ㅣ 같이 보는 그림책 3
앙드레 부샤르 글.그림, 임은경 옮김 / 같이보는책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정말 유쾌한 그림동화예요^^
아이 입장에서 엄마 가방은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책 만드는 분이 광고하시는 분이라 그러신지
그림도 시원시원하고^^
아이보다 엄마가 더 즐겁게 읽었네요^^
그림부터가 예사롭지 않다는^^
아이 눈에 비친 가방괴물이요^^
글 그림 앙드레 부샤르^^
당분간은 이 분 좋아하게 될 듯^^

아이 눈에 비친 엄마가방은 괴물이예요^6
저 커다랗게 생긴 입으로 엄마의 모든 것들을 다 먹고 있는데요..^6

울 아이 걱정을 한다는
저 커다란 입으로.. 우리 엄마도 저리 먹을까봐^^
엄마 가방은 항상 먹은게 많아.. 저리 어지러우니.. 아빠도 엄마 가방을 싫어한데요^^
ㅠㅠ 제 가방도 저렇거든요^^ 울 아들도 그리 생각한다 하네요 ^^

하지만 가방은 저 커다란 입으로
정글세상에서 일하는 엄마를 지켜주기도 하고..
저 커다란 입으로 먹이를 찾아 밤에는 뛰놀기도 하고요^^

그런데.. 어느날 가방이 사라졌고
엄마는 작은 가방을 집으로 데려와요^^
작은 가방을 집으로 데려온 뒤 엄마는 물건을 잘 잊어버리지 않는데..
대신 작은 가방 때문에 또 문제가 생긴다는ㅋㅋ
근데 울 아이 또 걱정이 생겼어요..
언제가 커다란 엄마 가방이 다시 와서 작은 파란 가방을 먹어버릴 지도 모른다는^^
우리 아이도 참 엄마 물건에 관심이 많아요^^
아침마다 찍어바르는 파운데이션이 어찌나 좋아보이는지..
자기도 사달라고.. 아님 자기가 발라준다고^^
아들인데말이죠 ㅠㅠ
우리 아이처럼 엄마 물건에 관심 많은 아이들이 참 재밋게 읽어볼 만한 책인 거 같아요^^
정말 생각도 기말하고 그림도 재밌어서^^
간만에 재밌게 봤네요^^
창작이라도 생활이랑 연계되어 있으면서
독특한 작가의 시선이 엿보이는 책이 재미있는 거 같아요^^
'엄마 가방은 괴물이야!'가 그런 책이지 싶습니다^6
간만에 재밌게 본 창작 그림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