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 최정상으로 가는 7가지 부의 시크릿, 개정판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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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지은이 켈리 최
펴낸이 김선식
초판 1쇄 발행 2017년 10월 23일
개정판 1쇄 발행 2021년 6월 21일

유명마트에 초밥도시락 매장 입점으로 시작해 유럽 11개국 1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성공한 켈리 최의 성공 비결을 말해주고 있는 책이다.
고등학교 진학도 못할 정도로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파리 유학까지 가서 취직한 저자는 친구와 동업으로 시작한 첫 사업에 성공한다. 그러나 성공의 기쁨이 오래가지 못하고 10억의 빚만 안고 무너지고 만다.
후배와의 만남에서 커피값을 걱정할 지경까지 밑바닥으로 가라 앉았지만 좌절만 하지는 않았다.
차밀한 준비끝에 경기를 타지 않고, 돈이 들지 않으면서, 내가 좋아서 미칠수 있는 일의 세 조건에 부합한 초밥 매장을 열기로 결심한다. 일단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을 보면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다. 초밥의 달인에게 무작정 찾아가 마음을 움직이질 않나, 일면식도 없는 성공한 기업인이자 '김밥파는 CEO'의 저자에게 메일을 보내 성공의 비결을 새겨 듣고 세계 제일의 글로벌 기업 CEO 출신의 기업인에게 무료로 컨설팅을 받는등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사건들의 연속이다.
프랑스 제일의 마트 회장에게 사업 보고서를 보내 회장이 직접 보게 되고 마트에 진출하게 되는 순간은 화룡정점이다.
부의 세계로 안내하는 종류의 책은 좋아하지 않고 또 거의 읽은 적이 없지만 이번에 다산북스에서 제공 받은 두 권의 책은 자기계발서에 나의 선입견을 어느 정도 희석해 준다.
실패에는 실패의 이유가 반드시 있고 성공한 사람은 우연히 운좋게 성공한 것은 결코 아니라는 평범하지만 큰 교훈을 얻었다. 세상에 읽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은 없다라는 내 생각이 틀리지 않음을 확인한 책이기도 하다.

(다산북스에서 제공받은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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