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이렇게 다양한 명화 사진을 보며주고
그림을 그린 화가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그림의 설명과 함께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된 작가 이야기도 함께 말해주기에
읽다보니 몰랐던 부분을 너무나도 많이 알게 되는것 같고
어렵게 느껴졌던 명화의 해석(?)이
화가의 일상 이야기가 더불어지면서
같은 인간이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친근함이 생기면서 거리감이 좁혀졌다고나 할까
무엇보다 각 작품을 대했던 김교빈 작가님의 상황과
그때의 마음, 그리고 변화되고 치유되었던 과정 등을 들으면서
아~~ 그림에게 말을 걸다라는 제목이 왜 지어졌는지가 느껴졌어요
아마도 그림에 말을 걸기도 하고
그림이 또 작가님에게 말을 걸어주면서
용기도 얻고 희망을 찾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불어 프롤로그에 적힌 말이 생각났어요
< 글과 명화의 조화로움이 공명을 이루어
위로와 치유라는 강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할수 있기를 소망한다 >
작가님의 소망처럼
이 책을 읽는 동안 책이 주는 위로, 그림이 주는 평안함을 받았고
읽는 내내 그림만을 보는 것이 아닌
그림을 그린 화가의 모습도, 그리고 김교빈 작가님도 함께 보여진
시간이였던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