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에게 말을 걸다
김교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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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미디어 / 명화에게 말을 걸다



색감이 있는 그림을 볼때면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

명화가 왜 명화인지도 모르는 그알못인 나인지라

쉽게 접근을 못하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궁금했던부분에 미련이 계속남아있던 차~~

명화에게 말을 걸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첫 장을 넘겨도 볼수 있는 책 제목~~

역시 미술전공한 지은이의 책이구나 하면서

제목 하나하나에 지은이가 의미를 부여해서 색을 담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목차를 보면 크게 4장으로 나누어진걸 볼수 있어요

1장 인생은 항해와 같다

2장 명화에게 말을 걸다

3장 그림이 내게로 와 삶이 되다

4장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책은 이렇게 다양한 명화 사진을 보며주고

그림을 그린 화가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그림의 설명과 함께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된 작가 이야기도 함께 말해주기에

읽다보니 몰랐던 부분을 너무나도 많이 알게 되는것 같고

어렵게 느껴졌던 명화의 해석(?)이

화가의 일상 이야기가 더불어지면서

같은 인간이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친근함이 생기면서 거리감이 좁혀졌다고나 할까

무엇보다 각 작품을 대했던 김교빈 작가님의 상황과

그때의 마음, 그리고 변화되고 치유되었던 과정 등을 들으면서

아~~ 그림에게 말을 걸다라는 제목이 왜 지어졌는지가 느껴졌어요

아마도 그림에 말을 걸기도 하고

그림이 또 작가님에게 말을 걸어주면서

용기도 얻고 희망을 찾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불어 프롤로그에 적힌 말이 생각났어요

< 글과 명화의 조화로움이 공명을 이루어

위로와 치유라는 강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할수 있기를 소망한다 >

작가님의 소망처럼

이 책을 읽는 동안 책이 주는 위로, 그림이 주는 평안함을 받았고

읽는 내내 그림만을 보는 것이 아닌

그림을 그린 화가의 모습도, 그리고 김교빈 작가님도 함께 보여진

시간이였던듯해요~



그리고

요즘 새로운 공부를 시작해서 이거 잘한건지 고민하고 있던 저에게

응원의 말로 들린 글이 있네요

<남이 시켜서 하는게 아닌,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핑계가 필요 없다는 걸

도전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

내 스스로가 결정한 도전이기에 핑계가 필요없다는거~~

그리고 새로운 인생 첫날을 사는 신선함이 있다는거에

바쁜 하루지만 매일이 감사함이라는거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네요

또한 쉼의 자리를 찾고 싶을때 , 위로의 시간이 필요할때

다시금 이 책을 펼칠듯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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