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것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 산티아고 길 위에서의 46일
이혜림 지음 / 허들링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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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링북스 / 걷는것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순례자의 길




책표지를 보자마자 느껴지는 상큼함과 동시에

초록초록한 이 자연~~

걷는데 자신이 있지는 않지만 숨쉬기 운동 빼고는 유일하게 할수 있는게 걷기인데

왠지 요 표지를 보고 혼자 걷고 있는 지은이를 보니

나도 저기를 걸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책장을 하나씩 하나씩 넘겨보았답니다



총 3Part로 되어있는 책은

작가가 걸었던 45일간의 완주 코스로 나와있어요~

제목만 보아도 이 길을 걷고 있는 작가님의 마음과 상황이 그려지는것같으네요~



산티아고 순례길~~~

예능으로 나왔었던 스페인 하숙을 보면서

처음 순례자의 길에 대해 호기심을 갖기는 했었어요

저곳에서 걷는 이들은 어떤 사람일까~

어떻게 저 길을 걷고자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재미나게 본 프로인데

티비는 티비일뿐 에능으로 색다른게 본거였었는데

이 책이 그 산타아고 순례길이 나오면서

아~~ 그길 이구나~~~싶은것이

하루 하루 작가님의 걸음을 함께 걸으며

나도 이길을 걸어보고싶다라는 소망이 생기더라구요~~

그 소망의 글씨 한줄이 이거였어요~~

가지 말아야 할 이유는 차고 넘쳤지만,

내가 가야 할 이유는 딱 하나였다~

남편이 가고 싶어 하니까~~

저처럼 ~ 어쩌면 저보다 더 걷기를 싫어하는 작가님이

그 차고 넘치는 이유를 뒤로 하고 사랑하는 남편의 버킷 리스트인

이 순례길을 도전 했다는것 자체가 대단하게 느껴지면서

난 어쩔수 없이가 아닌 내가 가고싶으니깐 더 잘(?) 걸을수 있겠지~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ㅎㅎ



무슨 이유로 이길을 걷는걸 시작했든 그들은 모두 순례자라는 공통점이 있고

그로 인해 서로에게 힘이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부분들이 많아 좋았어요

이제 누가 뭐래도 너는 이곳의 순례자야, 행운을 빌어

부엔 까미노!

(나는 산티아고를 걷는 순례자도 아닌데 이 책을 덮을 쯤 나도 모르게

부엔 까미노를 줄기차게 외치고 있다는~~^^)



이 책에는 작가님이 순례길을 걸으며 느꼈던 마음과

다양한 에피소드도 소개되어있지만

이 순례길이라는 여정에서 만난 길위의 사람들을 소개해주는 부분이

특히나 재미나게 다가오더라구요

세 남매의 부부의 이야기는 특히나 저에게 울림이 있었어요

아이들과 잘 지내는 비법과 함께

엄마아빠가 된것이 그들 인생 최고의 job을 얻은것~~

여행책을 읽으며 아이들 육아에 대해서도 새로움 마음가짐을 배울줄이야~~



순례길을 걸으며 마음도 몸도 성장하고 있는 지은이를 보며

내가 더 흥분도 하고 겸허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순례길을 걸으며 구하는 모든질문에 해답을 찾는 모습에서도

이 순례길 정말 묘한 매력이 있는 길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순례길 완주 증명서와 순례자 여권이 왜이리 갖고 싶어지는걸까요 ㅎㅎ

책을 읽는 내내 함께 그길을 걸으며

저 또한 걷는 걸음에 겸손을 배운듯해요~~

걷는것을 멈추지만 않는 다면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할것이다~~~

꼭 산티아고의 순례길이 아니여도

내가 있는 이곳에서의 길에서도 순례자의 마음으로

감사하며 즐겁게 인생의 걸음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허들링북스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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