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북 // 13살을 위한 놀라운 동물사전321

13살을 위한 놀라운 동물사전 321 ㅣ 321 시리즈
마틸다 마스터르스 지음, 라우이저 페르디위스 그림, 최진영 옮김 / 그린북 / 2021년 1월

그린북 / 13살을 위한 놀라운 동물사전 321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사랑스럽고 위험한 동물이야기~~

동물들의 식생활, 의사소통, 집단생활

공격과 방어 사랑과 양육 등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위한

동물들의 321가지 지식을 만나볼수 있는 책이예요~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나게 똑똑한 동물의  지능도 알려주고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동물들

가장위험한 동물엔 누가 있는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이 모기라는 건 정말 예상밖의 이야기였어요)

매우작은 동물과 매우 큰동물 소개도 무척이나 흥미롭게 나와있더라구요

차례만 보더라도 

이 책에서 만나게될 동물들에 관해 

호기심이 생겨나는것같아요~

불을 사용해 사냥하는 맹금류인데요

여기에는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만

일단 맹금류가방화를 한다면 이들은 인간과 함께 

고의로 불을 붙이는 동물이라는 거지요~

보통 야생에서도 동물들을 쫓을때 불을 지피곤 했다던데

맹금류는 일부러 불을 내서 불을 피해 도망가는 동물들을 사냥하면

다른 새와 먹이를 두고 경쟁하지도 않아도 되니

정말 똑똑하다는 생각이 드는걸요~~

동물들의 의사소통부분이예요~

동물들을 훈련시키는 티비프로를 보고 있으면

동물도 사람처럼 느낌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사건을 일으키는 동물들도 그들 나름의 이야기가 있던데 그걸 보며

 동물들의 이야기를 알아들을수 있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곤했는데

청어는 방귀로 이야기를 하고 텐렉은 가시로 의사소통을 한다해요

분뇨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흰코뿔소의 이야기도

정말 신기하게 다가왔어요

코뿔소는 정해진 장소에 배변을 하는데 분뇨로 성별을 구분하고 나이를 알려준다하니

분뇨가 서로의 정보를 알려주는 셈인거죠~

이 동물이 사는 법도 무척이나 재미나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파충류 중하나인 거북은

공룡이 있었던 시대에도 살았었죠~

거북은 등껍질을 버리지 못하죠~

등껍질은 거북과 함께 자라나기 때문에 몸과 적절한 비율을 이루는데요

그렇기에 절대 등껍질보다 커지지 않는다고 해요~

사막같이 일교차가 큰 지역에 사는 흰개미의 집은

지하예요 흰개미들은 무리를 지어 사는데

아래에서 살려면 산소가 필요하기에

개미집 위에 거대한 탑을 세워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게 만들다고 해요

와~~ 개미 집도 특이하지만 이렇게 만든다니 흰개미들도 

엄청 똑똑한 친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읽어갈수록 동물들의 세계가 재미나게 느껴지는것이

이래서 작은아이가 동물 동물 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마지막으로는 

네가 궁금해 하는 동물의 모든것에 대해 나오는데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가 이런 질문을 많이 하곤 했는데

그때는 정말 얼토당토 안한 질문들을 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여기에 대한 해답이 있는걸 보고 깜짝 놀랐지 뭐예요~~

동물들은 얼마나 오래 살수 있을까~

물고기의 나이는 어떻게 알수 있지?

새가 나는 이유

닭과 공룡이 친척이라고?

코끼리의 귀가 큰이유?

거꾸로 헤엄치는 물고기가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

나도 동물인가?

13살을 위한 놀라운 동물사전에서는 

방대한 동물들의 생태, 행동 능력에 대한 모든 정보가 가득한 책인것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정보를 알려주면서도

백과사전처럼 딱딱하게 이야기 하는것이 아닌

재미를 주면서 계속해서 알고싶게 만들어주는지라

읽게 만들고 알아보게 만드는 마법과 같은 책이라는거~~~

어린이에서 벗어나 청소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더 큰 탐구심을 키워주는 책이라 할수 있는것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어가며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의 세계에

빠져 보면서 공감대도 형성해줄수 있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