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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 : 탈무드 편 ㅣ 하루 한 문단 쓰기
손상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6월
평점 : 
동양북스 // 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
책도 잘읽고 이야기도 곧잘 하는데
이상하게도 글쓰기를 하면 제대로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동양북스 휠릭 초등 4문장 글쓰기는
책을 읽고 글쓰기에 필요한 과정을 3단계로 나누어 질문을 해주고 있어요
중심 내용을 담고 있는 핵심 문장을 따라 쓰는 필사를 하고
그 문장의 꼬리를 무는 질뭉을 통해 내용을 확인해볼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나라면 어떨지 상상하여 또 한문장 글쓰기를 유도하고 있지요
위에서 제시한 질문에 대한 답을 이어 써보면
하나의 근사한 글이 완성된답니다
이스라엘의 지혜의 책으로 불리는 탈무드를 아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읽을수 있게
나와있어요
인물, 행동, 감정,규범 지혜 다섯가지 주제에 맞춰 아이 스스로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1장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라는 질문의
인물편이 나옵니다
유리창과 거울의 차이
세상에는 유리창 같은 사람도 있지만 거울과 같은 사람도 있어요
랍비는 아이의 집에 방문한 부자를 무엇에 비유했나요?
거울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걸까요?
여러분이 제자라면 유리창 같은 사람과 거울 같은 사람 중
어떤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을까요?
이렇게 이해하는 문장쓰기와
생각을 발견하는 문장 쓰기
상상하는 문장쓰기를 하고 이걸 이어연결하면
하나의 글이 완성된답니다~
랍비의 말이 너무 인상적이다고 하는 아이~
그러나 저는 아이의 말에 한참을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두루두루 보는 유리창과 같은 사람이 좋으나
나 자신의 잘못된 점도 알아볼수 있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줄 안다고 생각하기에
거울과 유리창과 적절히 조합이 된 사람이 좋을것같다고 말을 하네요
초등 4문장 글쓰기에는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어서
그걸 활용하여 아이와 한참을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짧은 글 하나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르 할수 있고
질문속에 아이의 생각을 끄집어 낼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두번째 이야기 진짜 친구의 조건
이 이야기도 참 재미나다고 하며 즐겁게 읽었어요
한편의 이야기는 3쪽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이야기를 읽고 내용을 잘 기억할수 있는것같아요~
책을 읽어가면서 어려운 표현이 나오거나 어휘가 나오면
혹시 궁금하지 않았나요?에서 그 표현을 다시 알아볼수 있어요~
어렵게 느껴진 부분이 이 부분에 없는 내용이면
또 그걸 가지고 아와 함께 사전을 찾아보거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해할수 있게 엄마 아빠가 도우면서
아이게 새로운 단어를 알아가는 재미도 느끼게 해줄수 있어요~
그러면서 아이와 함께 소통하고 함께 알아가는 재미 또한 만들어줄수 있는것같아요
줄거리 정리를 다시 해볼수 있게해주는 요 인물관계도 역시
아이가 줄거리를 잘 기억할수 있게 도와주는 부분인것같아요
간략하게 나와있으면서도
3쪽 분량의 이야기를 한눈에 파악할수 있게 잘 나와있답니다
그렇기에 이거 보는 재미도 쏠쏠한듯해요
참고로 파란색은 친하사이 , 빨간색은 서로 싸우는 사이
회색은 그냥 아는 사이
점선보다는 실선이 더욱 강력한 관계로 나와있으니 단번에
그림을 보고도 인물들의 관계 파악이 되는것 같지요~~
진짜 친구의 조건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도
아이와 함께 나눌수 있는 이야기가 참 많았어요
우선 네 가지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을 각각 한문장씩 써 보고
이 네문장을 연결해서 하나의 근사한 글을 남겼네요
그러고 나서 아이와 또 질문의 힘을 길러 보고사
서로 이랬을것 같지는 않은가?
이런상황이면? ...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서로 질문을 하고 답을 해주면서 오늘의 초등 4문장 글쓰기를 마무리 했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어떻게 다듬어 줄수 있을까하는
엄마의 고민에 조금은 해답을 찾은듯해요
휘리릭 하루 한문단 쓰기를 하면서
질문하는 힘,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이를 글쓰기로 연결시켜서
지혜가 쌓이는 만큼,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만큼 글쓰기 실력도
쑥숙 쌓이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