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공부합니다 - 게임폐인에서 의대생이 된 인생역전 공부법
이원엽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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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합격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공부합니다> 라는 책 제목이

너무 솔깃하게 느껴져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 띠지에는 6개월 만에 의대 합격! 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책을 읽어보니 저자가 총 공부한 기간은 3년 정도인데, 재수시절까지는 성적이 크게 향상되는게 없었고

삼수시절 터득하게 된 "생각공부법"으로 인해 성적이 급 향상되고, 그 결과 치대에 합격하게 되어

실질적으로 성적이 상승해서 치대 합격이 가능하게 한 진짜 공부[?]의 기간이

6개월 정도라 생각하여 6개월 만에 치대 합격이라고 한 거 같다.

 

 

 

암튼 이 책을 읽고 나서 공부법도 공부법이지만, 저자의 노력 또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 깊었던 점 몇 가지를 이야기해보자면,

 


첫번째로 돈이 여유롭지 못해서 두유로 끼니를 때우며 15시간을 공부한 점.

저자의 정신력과 노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1년 동안 매일매일 15시간씩 공부했다는 건 정말 보통 인내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두유만 마시고 15시간씩 공부를 했다니 .. ㅎㄷㄷ

(그리고 이로 인해, 저자는 두유공신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됨)

 


두번째로는 저자는 돈이 여유롭지 않아서 온라인에서 기출문제를 일일이 다 다운받아서

그걸 묶어 문제집을 만들었는데, 그에 대한 해설을 본인이 직접 교과서 내용을 토대로 만들었다는 점 

얼마나 많은 문제수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정말 보통 노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예전에 해설이 자세히 나와있는 문제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50문제 정도를 풀고, 해설을 정독하는데에도 시간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다 차려진 밥상도 먹고 소화시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저자는 마치 벼농사를 직접 지어 수확을 한 후, 밥을 해 먹는것과 같은 절차를 거친 것과 다름 없는 작업을 한 게 아닌가!!

(시간과 노력 장난 아니게 들어갔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이런 과정을 통해 생각공부법이라는 걸 터득하게 되었으니

고민과 고민을 거듭한 자만에  유레카! 를 외칠 수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세번째는 저자의 공부법인 5단계 생각공부법

(공부를 할 때, 매우 유용한 방법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5단계 생각공부법은 아래와 같다

step1 학습목표를 먼저 알라

step2 약점을 파악하라

step3 교과서 목차를 뜯어보라

step4 질문으로 개념을 파고들라

step5 개념과 개념, 문제와 문제를 연결하라 

 


이렇게 공부방법 및 원리는 간단하게 한 줄로 말할 수 있지만,

나는 절대 이 과정이 간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개념과 개념, 문제와 문제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개념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하고, A 라는 개념이 B 라는 개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C라는 문제에는 어떤 개념이 녹아 있는지, 그리고 C라는 문제와 D라는 문제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등

한마디로 큰 숲도 볼 줄 알아야 하고, 그 숲이 어떤 나무들로 이루어졌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은 숲과 나무 둘 다를 잘 볼 줄 아는 사람들이고

상대적으로 공부를 잘 못하는 사람들은 나무만 보고 큰 숲을 볼 줄 모르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공부하면서 본인 스스로 개념과 개념, 문제와 문제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인데

 그 연결고리를 찾는데(즉 질문을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이 책에서는 생각공부법을 실천하기 위해

각 과목별로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질문목록이 잘 나와있어서, 그 부분을 참고하면 좋을 거 같고,

특히 수학 생각공부법은 특별부록으로 맨 뒤에 비교적 자세히 나와있다.

 


그리고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인터뷰에서

"교과서로 공부했어요" 라는 대답에 의문을 품었던 사람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이 교과서로 어떻게 (깊이) 공부했는지를 자세히 다루고 있으므로.

 


마지막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잘 안 올라서 지친 사람들

또는 공부 자극을 받고 싶은 사람들도 한번쯤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이 책의 저자 또한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 책에는 여유롭지 않은 환경에서, 최소한의 공부자료로 최대의 효과를 낸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분명 공부자극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원하는 결과는 결코 날로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으며

리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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