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영문법 초등 영문법 2 - 문장이 써지면 이 영문법은 OK! 바빠 영문법
이정선.E&E 영어 연구소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영문법 1권에서는

 

be동사와 일반동사의 현재형과 의문문, 위치와

 

시간 전치사, 빈도부사를 학습하였고, 2권에서

 

는 현재진행형, 과거형, 미래형, 조동사 can과

 

비인칭주어 it 을 학습했습니다.

 

초등영문법 2권의 내용익힘 학습은 25일차로 마무

 

리됩니다. 마지막 내용인 25일차 학습은 비인칭주어

 

it 에 관한 것으로 쉽게 잘 학습을 마쳤습니다.

 

이지스에듀 바빠 영문법 교재는, 일단 중요 문법

 

구문을 여러 문장 속에서 반복적으로 쓰는 연습을

 

통해 익혀나가기 때문에 영어를 쓰는 양이 많고,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재에 나온 단어들의 스펠링

 

도 외우게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영단어인데도

 

막상 쓰려면 우리아이들 스펠링에 오류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이 부분을 함께 바로 잡아나갈 수

 

있으니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늘의 인간
이훈보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인문학. 작가는 <그늘의 인간>이 인문학 책이라 쓰고 있다. 때문에 필자가 <그들의 인간>을 수필이라고 소개한다면 작가의 의도와 상당 부분 들어맞지 않는 것은 아닐지 심려스럽다. 그럼에도 태그에 #한국수필 이라 적어둔 것은, 달리 읽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작가가 글에서 보여주는 독자에게 요구하고 있는 '책 읽기의 방향성' 역시 다르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가볍게 쓴 글이니, 가볍게 읽어 달라, 다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이가 있으니 재미있게 읽어주고, 당신의 생각도 허심탄회 하게 들려달라' 정도의 서술이다. 그리고 테마 마다 짧은 문구로, 치밀한 思考 과정이나 오랜 동안의 연구결과에 기반한 인문학적 논리 서술은 배제하고, 다만 글을 쓸 당시의 생각을 흘러가듯 써내려간 뒤, '아니면 말고' 식으로 테마를 정리한다.

 

작가가 <그늘의 인간> 속에서 늘어놓은 수많은 주제들은, 그 중 한 가지만으로도 책장 하나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많은 논의의 글들을 쌓아왔던 주제들이다. <인문학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 것일까?> 그러나 작가는. 스스로가 책 속에서 고백한 바와 같이, 그간 수많은 철학서, 인문학서들이 공들여 쌓아온 탑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기 위한 노력은 해본 적이 없다. 다만, 그들이 다루고 있는 주제에 대해 그냥 평범한 사람의 생각은 이렇다,는 글쓰기를 이어간다. 또한 자신의 생각에 대한 어떠한 동의도 구하지 않는다.

 

작가의 글쓰기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공감하지 않아도 끝없이 이야기를 엮어가는 저녁 무렵 선술집의 어느 테이블 위 대화를 닮아있다. 그래서인지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독자에게도 자꾸만 생각을 구하는 듯 하다. 마치 대화를 시도하듯 말이다. 복잡다난한 세상사에 지쳐 하루를 정리하려던 어느 날, 조용히 방안에 누워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찰라 대화를 나눌 상대 하나 필요하다면, 여기 넋두리를 엮어놓은 글 하나가 있으니 재미를 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도다. 그런 까닭인지 깊이는 없지만 적어도 최대한 넓은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시도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단 한 가지 주제라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다면, 그걸 시작으로 대화를 풀어나가려는 듯 말이다.

 

<그늘의 인간> 속에는 같은 류의 인간에 대한 위로가 있다. 누군가는 양지 바른 곳에서 제법 괜찮은 속도로 생生을 누비고 있고, 누군가는 양지 바른 곳으로 나가기 위해 기를 쓰고 시간과 에너지를 쪼개고 있는다지만, 그냥 그늘 밑에 앉아 그런 세상을 느긋하게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기껏 소모하지는 말자는 위로다. 그리고 언젠가, 만약 그런 생각들이 글로 비집고나와 다소 이상해보이는 글로 여김을 받게될지 모른다 하더라도, 작가는 개의치 않는다. 작가의 책 속 한 문장을 그대로 인용해 보자면, 원래 '글이란 게 이렇게 앞뒤가 안 맞는 것'이니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 - 밤에 읽는 클래식 이야기
송사비 지음 / 1458music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밤에 읽는 클래식 이야기

뮤직 엔터테이너 송사비가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

 

음... 한번 읽기 시작하니 덮을 수가 없는 책입니다.

여기 저기서 주워들은 클래식 야화들에, 그래도

10년 쯤 피아노를 배운 터라 몇 곡들은 밤새 울면서

연습하기도 했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또

듣고 있자니, 훌쩍 자라, 이제는 아이들에게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때가 되어서야 그 재미를 안 것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는 읽고 듣는 책입니다.

음악사에서 아우라를 발산하고 계신 총 18명 작곡가

들의 생, 음악, 시련, 사랑, 그리고 죽음에 대해, 인기

뮤직 엔터테이너 송사비만의 빛깔로 다채롭게 담아

내고 있습니다.

 

특히 작곡자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는 부분에서는

어김없이 재치있는 태그와 함께 등장하는 QR코드

로 어떤 음악이었을지 상상하다 못참고 검색하느라

이야기의 흐름이 방해받는 일 없도록, 책에 소개된

곡의 순서에 맞게 재생되는 음악트랙도 제공합니다.

처음에는 몇몇 작곡가에 관한 부분만 읽으려했지만

너무 재미있어 완독을 해버린 책이네요^^ 저자의

음악과 함께 해온 화려한 이력 역시 책의 재미를 더

해준 부분입니다. 직접 악기를 다루어보고, 작곡을

연습하면서 따라가 본 대가들의 곡 해석과 화려한

무대 위 조명, 그리고 사그라든 이후의 잔음까지도

구석구석 빠져 나가는 부분 없이 잘 담아 전달하고

자 애쓴 노력이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는 수년간, 유튜브와

팟캐스트 등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는 클래식 음악

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한 작가가 내어놓은 선물세

트 같은 책입니다. 쉽게 열어보고, 웃으며 읽다보면,

마음 속에 찾아오는 작곡가의 생에 담긴 선율에 깊은

울림을 느끼게 됩니다. 아마도 책을 덮는 다음 일은

송사비 작가의 유튜브 채널 구독이 아닐까 싶네요.

또다른 클래식 이야기가 듣고 싶어질테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
신민경 지음 / 책구름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롤로그의 글을 읽다가 책을 덮고 잠시 방안을 서성인다. 삶에 주어진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선고받은 누군가의 신변정리 글에 마음을 담아볼 여유가 있는가 고민한다. 더구나 저자는 스펙과 학업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대부분의 시간을 쪼개며 살아온, 제대로 그 쌓은 것들을 사용해볼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서른살 중반의 청년이다. 누군가의 비극을 보고, 그래도 나는 살아있으니 감사하다며 책을 덮는다면, 저자의 글은 세상에 뿌려졌다 그냥 흩어지는 글자일 뿐이다.

 

고통 속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쓴 글. 저자가 세상에 진 빚을 갚는 방법은 그가 살아온 방식과 닮아있다. 누군가는 좌절을 하고, 저주를 하고, 하루하루 고통 속에 채념을 하기에 이를, 말기암 환자의 치료과정을 겪어내는 저자의 방식은,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미안함을 갖게 한다. 누군가의 하루는 별뜻 없이 반복되는 일상 중 하나로 시작될 터이지만, 저자의 하루는 더 살고 싶다, 살게 해주세요,로 시작되는 간절한 구원의 갈구이다. 제대로 하루를 살았다고 보기도 어려운 고통스러운 항암치료의 연속인데도, 뼈만 앙상한 팔에 또다시 종일 주삿바늘을 꽂고 있어야 하는, 마약성 진통제의 힘을 빌어서만 쪽잠이라도 들 수 있는 하루이지만,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그간 미뤄왔던 진정 하고 싶던 일들을 하나 하나 해나가고 있는 작가의 모습을 지켜본다.

 

시작 부분에서는 아직은 스스로 밥도 지어 먹고, 빨래도 하고, 분리수거도 한다며 스스로를 대견해했던 작가의 글쓰기는, 후반부로 갈수록 죽음과 닿아있다. 몸을 일으킬 힘도 없이 체중이 줄어, 뼈가 자꾸 부딪히는 통에 그 동안 사용하던 의자에는 걸터앉기가 어려워져 푹신한 일인용 소파 하나를 구입했다는 작가는, 새로 산 노란색 의자 하나가 너무도 마음에 드니 하루만 사용하면 아깝다며 다음 날도 꼭 살아있게 해달라는 연명의 기도를 한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때론 쿨하게 죽음을 이야기하고, 때론 가까운 사람들의 마음을 살뜰히 챙기며 자신의 사후를 준비해가는 작가이지만, 늦은 밤을 지나 동이 터올 무렵에는, 다시 시작되는 그 하루를 살고 싶다는 간절함이 여과없이 담겨나온다.

 

2020년 12월 말부터 2021년 1월 말까지 적어내려간 글을 엮은 책, <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은 2021년 2월 1일 발간되었다. 작가는 오늘 새벽에도 병을 이겨내기 위해 기도를 하며 눈을 떴을까. 작가의 바람대로 생사生死를 궁금해 하지 않고, 그저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해 어디선가 살아있을 사람이라고 믿어본다. 그리고 독자讀者의 하루 역시,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작가가 살아낸 하루의 가치에 뒤지지 않을 시간이 쌓아지기를 기도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마 어린이 초등국어 어휘왕 3-1 - 어휘력 향상을 위한 초등 숨마 국어 어휘왕
이룸E&B 편집부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룸이앤비 숨마 어린이 <초등 어휘왕>은 총 10개

 

장으로 나뉘어, 장마다 3일분량의 학습내용을 담고

 

있어, 30일 동안 꾸준히 학습하면 완료할 수 있습니

 

다. 장마다 <새로운 어취> <기초 맞춤법> <띄어쓰

 

기> <원고지쓰기> <올바른 발음> <문장 표현> <타

 

교과 어휘>11개의 학습목표를 제시합니다. 모두

 

초등학교 교과과정을 빠짐없이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2장 정도 분량이어서 아이들이 어휘학습에

 

재미를 잃지 않고 쉽게 잘 따라와줄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뽑은 어휘가 모두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교과진도에 맞춰 진행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장마다 말미에는 <어휘력을 높이는 확인학습>

 

을 제시하여, 아이들이 학습해온 내용을 한번에

 

복습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어휘의 특성상 반복!이 중요한 만큼, 숨마

 

어린이 초등국어 어휘왕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반

 

복학습 역시 가능하도록 모바일 앱 <초등국어

 

어휘왕>을 제공합니다.

 

<정답 및 해설>은 북인북 형식으로 제공되고,

 

초등국어 독해왕과 마찬가지로, 어휘왕 역시!

 

본문의 내용이 그대로 다 실려 있어, 아이와

 

함께 틀린문제 등을 학습할 때에도, 각자 책을

 

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입니다??

 

물론 스스로 학습할 때에도, 답만 기재된 해답

 

지에 비해 가독성이 훨~씬 좋기 때문에 채점이

 

편해지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