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과학의 만남! 창의융합 초등수학전집!

삼각형으로 스피드를 구해줘! - 삼각형으로 배우는 갈릴레이의 낙하법칙 ㅣ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1
정완상 지음, 이지후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2월

아이들의 수학학습이 이전과는 정말 많이 달라

졌습니다. 스토리텔링으로 과학 창의력, 수리 사

고력을 동시에 잡는 초등수학전집! 자음과모음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입니다. 수학

동화라고 하면, 미취학시절 꼭 들여야하는 전집

목록에 언제나 들어있었기에 몇질을 들여 읽히고

방문수업도 받고 했는데요~ 그 뒤로는 잊혀졌던

것 같습니다ㅜㅜ 사실 더 깊이있는 제대로된 수

학적 사고를 담고 있는 서적은 초등수학전집에

서라야 비로소 가능했을 텐데 좀 소홀했던 것

같네요~.~;

 

그에 대한 반성으로 과학과 수학의 입체적인 만남!

수학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완벽하게 분해하는 초등수

학전집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작합니다.

 

삼각형으로 배우는 갈릴레이의 낙하법칙에

관한 첫 번째 책의 목차와 등장인물들입니다.

쉽지 않아 보이는 과학적, 수학적 원리를 우리

의 주인공 수학영재 '자모스'와 함께 토론하고

끈질기제 매달려가며 풀어내는 모습!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글밥과 본문의 구성은 대강 이렇습니다. 수학

적, 과학적 지식의 이해가 너무 어렵거나 지루

하지 않도록 갖가지 삽화를 활용하고, 또한 살

짝살짝 들어가 있는 컬러도 눈을 심심하지 않

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물체의 빠르기를 나타내는 속력의 개념을 알아

보하고, 경사면을 내려오는 물체, 수직으로 떨어

지는 물체, 줄에 매달려 움직이는 물체 등 다양하

게 운동하는 물체의 속력을 풀어내고자 피사왕국

의 레이왕, 소피아, 매직스 백작과 함께 토론을 통

해 펼쳐나가는 실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

현상들의 이론화 접근 방법은, 아이들이 주인공인

자모스가 되어 멋진 모험을 하고 있는 도중에 우연

히 줍게 되는 보물처럼 아이들의 머릿 속에 오랜동

안 각인될 것 같습니다.

 

정의가 살아있다고 말하기 위해 움직일 수밖에 없던 이들.

집행관들
조완선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2월

인도 북부의 작은 마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서 마주한 뜻밖의 광경. 그것은 그 마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법 집행 방식이었다. 도둑질한 자는 손목이 잘리고, 강간한 자는 거세를 당하는. 중세 시대의 형벌이 고스란히 살아남아 어느 누구에게도 차별없이 적용되고 있는 곳. 누군가는 수십억원 횡령에도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누군가는 살길이 막막해 겨우겨우 사업체를 운영하다 납품받은 대금을 갚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기로 엮여 유치장에 들어가야 하는 곳. 대한민국에서 집행되는 법이 과연 정당한가? 작가는 다소 잔혹한 집행방식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을 독자들에게 위와 같은 물음을 던지며, 더욱 거세게 집행 대상자들의 생명줄을 졸라간다. <집행자들> 국가가 나서주지 않는 이들의 눈뜨고 볼 수 없는 거만과 누림을 송수리째 들어낼 정의구현단이 조직된다.

 

살아가는 것 자체의 의미를 잃은 자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자들, 그럼에도 그 원인을 제공한 자들은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버리는 잔인한 지금只今! 그들의 초점 잃은 눈과 갈 곳을 놓아버린 심정을 바라보던 이가 움직인다. <심판관> 그는 자신의 심판을 실행에 옮겨줄 깊이 상처받은 이들의 끓는 심장을 찾고 있다. "반드시 집행관들의 열정과 신념을 담아내야 해. 그래서 그들의 심장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해. 그게 네가 진짜 해야 할 일이야." 수십 년간 만나지 못했던 고등학교 동창 한 명이 대학교수를 찾아온다. 고등학교 동창의 갑작스런 부탁을 이내 거절하기 어려웠던 대학교수는 그의 바람대로 대강 분량을 맞추어 자료를 모아보낸다. 마지막 생존자인 친일파 노창룔의 자료. 친일 행각, 해방 후 행적, 특히 노창룡이 사용하던 고문자료. 그것들이 왜 필요한지는 묻는 질문에 동창은 대답한다. "너도 곧 알게 되......"

 

며칠 후 대학교수는 신문에서 노창룡이 살해되었다는 기사를 보게 된다. 정확하게, 본인이 모아다 준 자료에 나와있는 노창룡의 고문방식 그대로, 노창룡은 살해되었다! 사회 미스터리 소설의 기본을 충실히 이어가고 있는 소설 <집행관들>에서 '집행관들'은 누군가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던 이들을 물색해 다소 잔혹한 방식, 다만 실제 그들이 타인에게 직접 사용하던 방식 그대로를 사용해 처형을 이어간다. 대한민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연쇄살인사건, 범인들에 대한 수사지시를 받은 유능한 검사들과 수사관들의 집행관을 찾아들어가는 길과, 돌이킬 수 없는 길에 들어서자 더욱 처형의 속도를 내고 있는 8명의 집행관들의 처형의 길, 그리고 그들의 '뜨거운 심장'을 가감없이 기록하기 위하여 그들의 전모를 알기 위해 동분서주 하던 대학교수의 길은 모두 한 곳에서 만난다. '심판관'의 집.

 

법의 집행이 피해자들의 마음에 족할 만큼의 대가를 가해자에게 치르게 하는 일은 드물다. 그렇다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의 집행은 그들의 마음에 족할까. 단정하기 어렵지만, 그러한 방식의 집행 역시 피해자의 마음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들의 마음은 스스로의 힘이 아닌 무엇에 의지해 극복할 수 없는 깊은 구렁에 이미 잠겨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런 까닭에 중세시대적 법집행 방식은 조금씩 자취를 감추게 된 것이 아닐까. 인도의 어느 외진 마을. 그들은 가해자를 같은 방식으로 처단한 후 마음의 평온을 얻고 과거의 비극에서 벗어난 채 살고 있을까. 아니면 가해자와 관련된 다른 사람들의 가슴에 또다른 비극을 양산해내며 그 구렁의 깊이를 커가게 하는 중일까.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집행관들>에서 나온 심판관의 '선정자'. 그는 또다른 심판관을, 또다른 집행관들을 찾기 위해 상처입은 이들의 끓는 심장을 찾고 있다.

 

지혜로운 부모, 사랑스러운 아이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 지침!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 버럭 화내지 않고 아이와 함께 만드는
문유숙 지음 / 물주는아이 / 2021년 4월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아이가 초등

학교에 들어간 순간부터 지금까지 말입니다. 주변

의 친구들이 스마트폰을 입학선물로 받았다며 부

러워 합니다. 어린이날, 생일, 성탄절.. 어느 때고

선물선호 1위는 스마트폰. 그래도 아직 아이의 손

에는 스마트폰이 없습니다. 그 많은 요구에도 굳

건히 'NO'를 유지하는 이유는, 사실 엄마가 준비

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점점 느껴집니다. 시간을 늦출 수는 있

지만, 결국 사줘야한다는 사실이 말입니다. 이

제 아이의 손에 준비 없이 스마트폰을 들려주

고는 아웅다웅 하며 실랑이를 하는 일을 막기

위한 준비를 해야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주위

경험자들의 말을 들으면 슬픈 현실을 다시금

깨닫게 될 뿐이구요... 결국 이번에도 엄마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은 피해갈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의 스마트폰 생활을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인도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습니다.

결코 원론적인 교육철학을 제시하는 책이 아닙니

다. 스마트폰을 사주면서 해야할 구체적인 사용규

칙 또한 매우 상세하게 적어두고 있어, 그 자체를

아이와 사용 규칙으로 삼더라도 부족함이 없을 정

도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부모가 아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또는 게임 등 디지털 세계에 대한 지식을

갖출 것을 요구합니다. 주도권 싸움. 결국 거기에서

밀리면 승산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지

금 무엇을 하니?'라는 질문에 아이가 대답을 했을때

그 답을 이해하지 못한 부모는, 그 아이에게 타당한

스마트폰 생활 제한을 가할 힘을 잃게 됩니다.

결국 양육자의 정성을 들여야만 해결되는 부분입니

다. 아이와 함께 느끼고 즐기고, 함께 절제하는 모습

을 보여주는 외에, 갈등없이 스마트폰을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때문에 '정성을 다하는

슬기로운 방법'에 관한 조언 역시 반드시 필요합니

다. 전국 각지에서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담당해왔고, <인터넷 중독 표준 강의안>,

<초등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을 개발 및 집필해

온 명실공히 이분야의 최고 권위자라고 할 수 있는

문유숙 선생님의 책을 통해 앞으로도 필요할 때마

다 많은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아이

이에 스마트폰을 들려줄 때부터 이미 청소년기에

접어들어 다루기 힘들어진 아이들과의 갈등해결

방안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는 <슬기로운 스마트

폰 생활>로, 현장에서 강의를 통해 듣고 깨닫던

부분들을 방안에서 편안하게 얻어갈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큰 위안과 도움이 되네요^^

초등 맞춤법 학습의 결정판! 바빠 맞춤법 시리즈 2탄입니다~!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맞춤법 2 - 맞춤법, 받아쓰기, 띄어쓰기를 한 번에! ㅣ 바빠 맞춤법 2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4월

바빠 맞춤법 1권으로 학습했는데 너무 좋아서 기다리던 중 드뎌 2권 출시되었네요~!!

이지스에듀 바빠시리즈, 이번에는 국어입니다!

맞춤법에 대한 고민은 언제나 있습니다. 스스로

도 맞춤법에 자신이 없고ㅋ 아이도 초등학교에

입학한 작년 한 해 동안 거의 학교에 가질 않아

초1학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맞춤법 학습에서

상당한 결손이 생겼기 때문이지요ㅠㅠ

 

놓친 부분을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엄마표! 학교가 아닌 다음에야 학원에서 맞춤

법이나 띄어쓰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으

니 고스라니 엄마표 학습의 필요성이 대두되

는 것이지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위해

필수적인 학습 '받아쓰기'를 반복해야 하는 때

입니다. 하지만 워킹맘으로 돌이 막 지난 둘째

까지 돌봐야하는 터라 여유롭게 받아쓰기에

사용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는 것이 현실

인데요...

 

이지스에듀 바빠맞춤법은 성우가 직접 받아

쓰기 부분을 읽어줍니다! 아주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특히 받아쓰기 학습에 앞서 두

번이나 중요부분 어휘학습이 이루어지고, 복습

코너에서는 놀이활동을 통한 학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다소 지겨울 수 있는 맞춤법 학습이 즐

겁게 느껴집니다.

 

분량은 한과에 한 장입니다. 가볍게 공부할 땐

하루에 한과씩 좀더 집중해서 공부하고 싶을 땐

하루에 2~3과씩 학습하면 됩니다. 총 48과로

이루어져 있어 하루에 두과씩 진행했을 경우 약

한 달간 학습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지스에듀 바빠시리즈 답게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지루하지 않은 놀이활동 등을 통한 반복

학습을 통해 앞서 배운 내용을 충분히 복습함

으로써 익혀나갈 수 있도록 복습 활동을 단원

마다 구성해 두었고, 복습 활동을 마친 다음과

에서는 '받아쓰기 연습'을 하게 됩니다. 받아쓰

기 연습은 QR코드를 통해 성우의 목소리를 들

으면서 진행할 수도 있고, 책 말미에 붙은 별지

를 통해 부모님이 직접 읽어주셔도 좋습니다.

 

틀린 받아쓰기 문제를 다시금 연습하면서 조금

씩 향상되어 가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면, 그

동안의 어려움에 대한 기억은 씻은 듯 없어질테

니 오늘도 조금 힘이 들어도 꾸준히, 토닥여가며

학습 이어나가야겠습니다^^ 바빠 맞춤법 1권은

처음 맞춤법과 받아쓰기를 학습하는 미취학부터

1, 2학년 친구들에게, 바빠 맞춤법 2권은 2학년

1학기 과정을 마친 후 4학년까지 친구들에게 적

합한 학습서입니다. 글을 올바르게 쓰는 것이 모

든 학습의 기본입니다. 조금 귀찮고 지루하더라도

맞춤법 학습! 반드시 꼼꼼히 해나가야겠습니다^^

 

수학으로 고민하는 초등학부모를 위한 최고의 지침서!

초3 수학의 힘 - 중·고등 내신과 입시를 결정짓는
이정 지음 / 물주는아이 / 2021년 3월

일단 가장 큰 차이는 초3 수학!입니다. 초1,2의

경우에는 가장 기본적인 사칙연산 위주의 학습을

하게 됩니다. 이는 결국 대부분 미취학 시절의 학습

수준과 양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어려운

사고력 수학문제들은 초1의 것도 수준이 상당하지

만, 적어도 교과수학은 결국 4칙연산을 익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그러다가 초등학교 3학년에 들어오면, 이제 기본

기가 잘 닦여진 것을 전제로 수학적 원리르 접목

한 문제들을 가지고 '생각수학'을 요구하게 됩니

다. 복잡한 사고과정을 전제로 한 문제들이 대거

출현하고, 그에 대한 문제해결과정을 적어내도록

하는 방식의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단순명료한

연산에 익숙했던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새로

운 도전이 되는 셈이지요. 서울대학교 초등수학

교육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초등수학교육

박사 학위를 수료하였을 뿐 아니라, 현직 초등

교사인 저자는 이렇게 학습방법의 전환이 이루

어지는 초3수학에서부터 소위 '수포자'가 생기

게 되는 현상을 눈여겨 보게 됩니다.

 

<초3 수학의 힘>은 일단 학부모의 마인드 전환을

중심으로 서술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수학을 어

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학부모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게 마련입니다. 좀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우리 아

이의 현 수학 점수가 아닌, 현 수학에 대한 호감도

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일러둡니다.

 

그리고 책의 약 2/3는 학부모를 초3 수학의 선생님

으로 만들어 실질적인 수학문제의 제시와 그에 대한

아이들의 해결방식에 대한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거의 초3 수학 전반에 걸쳐 학부모를 상

대로 한 수학교육강의가 이어집니다. 만약 초3 교과

수학 과정을 전에 한번도 접해보지 않았다고 하더라

도 <초3 수학의 힘>에 나오는 내용을 읽어가다보면,

초3 시절 아이들이 고민하게 될 문제들에 대한 거의

전부를 먼저 만나보고 고민해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수학실력 진단 테스트>를 제

공해줍니다. 우리 아이들이 초3 또는 초4 수학과

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를 평가하는 테스

트입니다. 일전에는 없었던 방식의 평가입니다.

초3, 4학년을 잇는 개념을, 6가지 영역인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자료와 가능성 영역으

로 나누어 다룹니다. 또한 교과서 교육과정의 성

취기준을 3단계 레벨로 나누어 난이도를 구분함

으로써 우리 아이의 수학 현주소를 면밀히 검토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