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피 촉감 낱말책 - 오감 자극 두뇌 쑥쑥!
딕 브루너 그림 / 비룡소 / 202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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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의 크기가 다른 아기그림책보다 큽니다.

넓직하고 시원하게 여러가지 사물과 동물, 식물을

한꺼번에 아이의 눈에 쏘옥 들어오게 도와줍니다.

워낙 책 좋아하는 우리 돌쟁이 아기공주님,

처음부터 엄청 열심히 살펴보고 계시네요^^

비룡소 <미피 촉감 낱말책>은 인지능력을 키우고

동시에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끌고 있습니다.

첫 장면은 <미피의 방>입니다.

우리 아기가 방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사물들에 관해

보여줍니다. 그 중 가운데 '거울'은 정말 거울입니다.

열심히 보고 있는 우리 아기 예쁜 얼굴이 보이지요

<맛있게 먹어요> 코너에서는 여러가지 음식의 이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 중 '딸기'는

오톨도톨해서 아주 만지기에 좋게 되어 있네요

<신나는 탈것이에요!> 여러 소리를 내는 탈것들이

가득하네요. 그리고 자전거가 지나는 '잔디밭'은

역시 아기가 손을 뻗어 호기심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농장엔 누가있나요?> '젖소'와 '미피' 옷이

예사롭지 않게 되어 있네요

'미피'라는 귀엽고 예쁜 캐릭터를 통해서

우리 아가들이 평소 좋아하는 사물들과 더불어

잘 알지 못하는 사물들까지도 덩달아 즐기며

익혀가도록 재미있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장난감으로 재미있게 놀아요> <자연에서 놀아요>

집에서는 물건으로 놀고, 밖에서는 자연과 더불어 놀 수 있는

많은 즐거움들을 한꺼번에 소개해 줍니다.

앞서 소개하지 않은 페이지들에도

여러가지 분류별로 다양한 사물과 동식물을 제시하여

아기가 즐기면서 서서히 인지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책이 크고 두툼하지만, 얇은

종이가 아니라 보드북이고, 모서리 라운딩 처리도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이 갖고 놀며

즐기기에 위험하지도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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