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그림책 얼음펭귄 - 현북스 알이알이 창작43

얼음펭귄 ㅣ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3
윤나라 지음 / 현북스 / 2020년 7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스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3권 ' 얼음펭귄 '

글,그림 - 윤나라

'부가 집에 오지 못한 12가지 이유'와 함께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제9회 수상작인

'얼음펭귄'을 읽어보았어요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이 느껴지는지 아이들이 어떤 내용일지 무척 기대했던 그림책입니다

얼음에서 태어난 펭귄들이 있었어요

펭귄들은 거실에 모여 즐겁고 재미있게 놀았지요

에어컨과 선풍기를 쌩쌩 돌리고 세탁기에는 빨래와 세제를 듬뿍 넣어 씽씽 돌렸어요

욕조와 세면대,씽크대에서도 물을 세게 틀어 놓고 씻었어요

금새 더워진 펭귄들은 냉장고 문을 활짝 열고 찬 공기를 쐬었어요

​냉장고에서는 경고음이 울렸지요

냉장고로 들어간 펭귄들은 남극으로 갔지만 설 자리가 없었어요

다음에 태어날 북극곰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장난꾸러기 펭귄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환경 오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었어요

에너지와 물을 낭비하고 세제를 듬뿍 넣는 펭귄 모습들이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요?

저자는 사람들의 무심한 행동이 환경을 파괴하고

그 영향을 사람들이 다시 받게된다는 교훈을 담고 싶었다고 해요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가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이 애써야해요

그림책을 읽고 아이들과 지구온난화 현상과 환경 오염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고

우리가 환경 오염을 막기위해 실천 할 수있는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