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키우기 전 읽어보면 좋을 창작동화

루루야 내 동생이 되어 줄래? - 처음 키우는 반려동물 ㅣ 처음부터 제대로 16
김경희 지음, 김선진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2월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16

<루루야 내 동생이 되어줄래?>

초등 3,4,5학년 도덕 교과 연계 도서입니다

아이들은 반려동물이 귀엽기만하고 키우는게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반려동물을 키울때는 책임감을 가져야하고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된다는걸 알게 되었대요

 나중에 우리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다면 생명은 소중하니 정성스럽게 잘 키울거라고 해요

책 마지막 장에는 반려동물 종류,필요한 준비물,키우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담겨있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울 계획 혹은 이미 키우고 있다면 아이들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현북스 이해인 수필그림책 <감사하면 할수록>

감사하면 할수록 - 이해인 수필그림책 ㅣ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4
이해인 지음, 신진호 그림 / 현북스 / 2020년 12월

현북스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44

감사하면 할수록

이해인 수녀님의 따뜻한 수필그림책 한 권을 소개해드립니다

세월이 정말 빠릅니다

1월이 되고 나면 금방 12월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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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면 한 해 동안 남이 나에게 베풀어 준 은혜에 감사합니다

칭찬은 나를 들뜨게 만들었지만 

비난은 나의 약점과 실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 내기 보았던 그림들과 들었던 음악들에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참 고마워요.힘들어도 아름다운 일 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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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들었던 지난 한 해

어렵고 아픈 시간들만 떠올렸는데 아픔속에서도 감사할 일들이 많았다는걸 생각하게 되요

봄,여름,가을,겨울

책속에 담긴 4계절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며 건강하게 지낸 지난 일 년에 감사하게 느끼는데요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위로와 용기를 줄수있는 도서입니다

새로 시작된 한 해도 감사함을 잊지않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도 하게 되네요

작가 이해인 수녀님은 70대 중반에 이른 지금 

모든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주어진 삶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감사를 새롭게 실습하고 배우라고 말해주고 싶으시다고 해요

모두 행복할 수 있기를 기도드리는 마음이 책 속에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어려운 촌수와 호칭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교과연계 도서로 배워요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 처음 배우는 촌수와 호칭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1
한별이 지음, 김창희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0년 9월

가끔 명절이나 친척 결혼식때 대가족이 모이면

 아이들에게 친척들과 어떤 관계인지 알려주는데 어른인 저도 헷갈릴때가 많아요

아이들에게 가족관계도와 촌수와 호칭을 알려줄수있는 도서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읽어봤어요

먼 친척과 가까운 친척,족보와 항렬,촌수와 호칭등에 대해 배울수있어요

이야기를 통해 다 알수없는 촌수와 호칭은 교과서 디딤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수 있습니다

표로 정리되어있으니 아이들이 친척들을 한 분씩 떠올리며

나와 몇 촌인지 어떻게 불러야하는지 배웠네요

어린이경제 교육도서 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

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 - 용돈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9
김영미 글, 송효정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5년 1월

앞으로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할 우리 아이들 미래를 위해

 어릴적부터 경제개념을 심어주고 돈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어린이경제

어떻게 쉽게 알려줄수 있을까요?

'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도서를 재미있게 읽어 소개합니다

경제관련 도서이다보니 초등 3학년과 4학년 도덕,사회 교과와 연계되어 있네요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를 읽을 때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작가가 쓴 동화를 읽기 전에 페이지부터 너무 재미있어요

 본문이 시작하기 전부터 공감이 되고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막 궁금해지거든요

​'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도 어떤 흥미진진한 내용일지 기대를 안고 책을 펼쳤습니다

​초등학생 찬이는 집안 일을 도우면서 처음으로 용돈을 벌어요

돈을 벌수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강아지 산책, 엄마 심부름,아빠 구두 닦기도 즐겁기만 합니다

첫 용돈을 받은 날!

찬이는 친구들에게 맛있는 분식을 사주느라 용돈을 다 써버리고 말아요

부모님께 야단을 맞고 어깨가 축 늘어진 찬이를 보고

 친구 민수는 자기 경험담과 함께 용돈을 아껴쓰는 이유와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줍니다

 찬이는 벼룩시장에서 안쓰는 물건을 팔아 스스로 용돈도 마련하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현명한 소비와 저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시장과 돈,소비,저축,국민 소득 등 경제 용어들을 알게 되고

저축의 중요성과 필요성도 느끼게 되요

아이에게 경제 개념을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싶었는데 책을 읽으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고요

'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를 읽고 저축 습관도 기르고 소비 계획도 세울줄 알게 되었어요

현북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마오마오가 달린다‘

마오마오가 달린다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8
차오원쉬엔 지음,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권애영 옮김 / 현북스 / 2020년 12월

현북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8

<마오마오가 달린다>

글 차오원쉬엔 / 그림 이고르 올레니코프 / 옮김 권애영

이 책은 중국과 러시아의 국제안데르센상 수상 작가가 함께 만들어낸 그림책이예요

 

밝고 가벼운 어린이 동화와는 다른 분위기와 메세지가 전해지네요

 

마오마오 강아지는 두 사람이 결혼한 날에 만나 한 식구가 되었어요

사랑으로 만난 두 사람은 여러 해 동안 다투고

둘은 정반대인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살게 되었죠

둘다 마오마오를 사랑했고 마오마오도 두 사람을 모두 좋아했기에 누구와도 헤어질수 없었어요

 

이때부터 마오마오는 끝없이 달리기 시작했어요

마오마오의 달리기는 두 도시로 갈라진 두 사람 사이를 오가는 것이었어요

일 년 내내 밤낮없이 달리고 또 달렸어요

 

배가 고프면 쓰레기통을 뒤지고 목이 마르면 냇물을 마시고...

언젠가는 들개 떼의 공격을 받기도 하고

아이들이 던진 돌에 맞아 다리를 다치기도 했어요

 

마오마오의 달리기는 멈출수 있을까요...?

 

두 사람의 이기심 때문에 힘들어하는 마오마오가 너무 안쓰럽게 느껴졌어요

이혼 가정의 아이들이 심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겠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어른들의 싸움 때문에 아파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슬퍼지는 그림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