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도 될까요?
노하라 히로코 글.그림, 장은선 옮김 / 자음과모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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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작부터 끝까지 200프로공감.
다들 보기와 다르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것이구나~~

결정타가 없는걸까?
실행력이 없는걸까?

결혼10년이상은 전우애로 산다는 유머가 있는데..
지나간 세월은 치열한 전투. 오늘도 서로 상대가 원하는걸 해주길 바라면서 째려본다. 뭐?(퉁명스럽게)

시호씨와 같이 나도 늘 준비한다.
언젠가 반드시...

그나저나 아이들 때문에 페이크페이지로 돌려놨다.
엄마가 이혼해도 될까라는 책을 보고있다니...사춘기가 시작된 딸아이가 상처받진 않을까?

아! 나도 진짜 나를 찾고싶다.

이 책과 김수영씨 신간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도 함께 샀지.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고집멸도 집성제.
모든고통은 집착에서 비롯된것 이라는 부처님말씀.
다 비우고 버리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라.
내가 사랑하는데서 행복을 찾으라는 그 말에 다시
비워낸다.

그 사람은 그냥 남자사람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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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빵똥뿡뿡야˝
고상한 할머니가 상스런말이 나올때
이세상어디에도 없는 본인만 알 수 있는 말을 외치라고..
주인공 요치의 주문이다.

동생을 겁주기위해 만든 유령인형앞에서
떨어지지않는 털실땜에 화가나 외친 주문이 유령을
깨우는 주문이었다니...그 이름은 뿡뿡유령~~~

믿을수없는일이 생긴 요치네 집..
영문을 알수가 없네. 영문을 모르겠어~~~~

오랜만에 낭독해준 이야기책!
들으면서 큭큭대며...히쭉히쭉 웃는다.
재밌네..게다가 간접광고까지...

게으른고양이의결심...작가가 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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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큰집조카의 돌잔치를 보며
식구들과 설악산벚꽃을 보러가기로 하고선
차를 탔다. 그런데 안그래도 터덜거리며 가던 차가
시동이 안걸린다. 에휴~~~

나와 아이들은 막내삼촌차를 얻어탔고
아버지는 차시동이 걸리면 오는걸로...했으나
결국 오진 못했다.

꽃을 봐도 흥겹지 아니하군...

우울했던 주말을 보내고 도서관에 들러

-꿈꾸는 엄마로 산다는 것
-쿠쉬나메
-생각이나서
-위로의레시피
-책섬
그외 아이들책을 빌려왔다.

아무 예고없이 시시때때로 쏟아지는 삶의 폭우 속에서,
어느날 갑자기 섬에 갇혀버리면, 나는 누구와 함께 또 그럼게 다정한 수제비를 나눠 먹을 수 있을까.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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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신 [생각이 나서] 중에서

그러니까 대체로
문제를 해결하는 건 시간이다.
다시 말해.
시간은 대체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한다.

시간이 흐르면 대체로
기다리던 순간이 오고
기다리던 사람이 오고
기다리던 무엇이 온다.

시간이 흐르면 대체로
상처는 흐려지고
마음은 아물고
아픈 기억은 지워진다.

시간이 흐르면 대체로
용서할 수 없었던 무엇을 용서하게도 되고

시간이 흐르면 대체로
참을 수 없었던 무엇을 참게도 되고

시간이 흐르면 대체로
가질 수 없는 것들을 포기하게도 되고

무엇보다
대체로
사랑을 다시 믿을 수도 있게 된다.

그러니까
지금도 어디선가 나를 위한 좋은 일 하나가
예쁜 상자 안에 담겨
배송일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을 위한 작은 선물은 이미 오래전에 만들어져
어느 가게 쇼윈도에 가만히 놓여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발견하기를
내가 당신을 떠올리고 걸음을 멈추기를.

시간은 종종 나쁜 것들도 가져오지만
그러나 데체로
좋은 것들을 꽁꽁 숨겨둔 채
우리의 마을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친구가 카스에 올려놓은 일부분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내앞에 놓인 무거운일들이 조금씩 가벼워지기를
기다려본다. 그리고 사랑이 떠나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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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요트도 책으로 할 태세!
이번엔 몸으로 읽어보려는데
살들이..좀 빠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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