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큰집조카의 돌잔치를 보며
식구들과 설악산벚꽃을 보러가기로 하고선
차를 탔다. 그런데 안그래도 터덜거리며 가던 차가
시동이 안걸린다. 에휴~~~
나와 아이들은 막내삼촌차를 얻어탔고
아버지는 차시동이 걸리면 오는걸로...했으나
결국 오진 못했다.
꽃을 봐도 흥겹지 아니하군...
우울했던 주말을 보내고 도서관에 들러
-꿈꾸는 엄마로 산다는 것
-쿠쉬나메
-생각이나서
-위로의레시피
-책섬
그외 아이들책을 빌려왔다.



아무 예고없이 시시때때로 쏟아지는 삶의 폭우 속에서, 어느날 갑자기 섬에 갇혀버리면, 나는 누구와 함께 또 그럼게 다정한 수제비를 나눠 먹을 수 있을까.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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