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쳐라, 아티스트처럼 (특별판) - 죽어 있던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10가지 방법
오스틴 클레온 지음, 노진희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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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만족도 ★★★★★

생각보다 굉장히 신선한 책이었다.

죽어 있던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10가지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얻는 법을 알려주는 책

크리에이티브의 숙명이 무엇인지 알게 된 책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칭찬일색)

이 책을 받기 전에 난 그냥 보통 책이겠지 생각했다.

받아본 이후 생각이 완전 180도 달라졌다. 보통의 책과는 다른 굉장히 특이한 책이었다. 책 사이즈부터, 책 표지, 목차 그리고 내용이 참 신선했다.

 

추천사에 있던 말대로 정말 산뜻하다, 깜짝 놀랄 정도로 참신했다.

내용도 신선했고, 정말 잠재력을 일깨워줄 수 있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크리에이티브라서 그런가 목차도 타이핑이 아닌 손글씨다.

안에 있는 큰 제목들 소제목들 등이 직접 손으로 적었다.

책은 한 번에 읽으면 단숨에 읽을 수 있다.

배울 점도 참 많았고, 카피에 대한 생각과 관점이 많이 바뀌었다.

카피는 표절이 아니라 실습이라는 저자의 말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책 중간 중간 나오는 명언들은,

소름 끼칠 정도로 멋지고 마음에 콕 와닿는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명언,

독창성이란? 들키지 않은 표절이다” -윌리엄 랠프 잉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필요로 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 될 수 있다.

일반인인 우리들에게도 우리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책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준다. 어렵지도 않다.

나도 창의력 가득한 아이디어 뱅크가 될 수 있겠다.

 

 



배운 것

예술은 도둑질이다_파블로 피카소

책 제목처럼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예술은 도둑질인가보다.

예술가들의 것을 그대로 ctrl+c ,ctrl+v가 아니다.

예술가의 것들을 훔쳐오되, 좋은 도둑질을 해야 한다.

참고로 

책에 좋은 도둑질과 나쁜 도둑질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알려준다.

훔쳐온 것 + 나만 더할 수 있는 것을 더하자.

그게 바로 좋은 도둑질이다.


그리고 인간에겐 참 멋진 약점이 있는데, 완전히 똑같은 카피를 만들어낼 수 는 없다는 점이다.

 


새로운 것은 없다, 이 세상에 오리지널은 없다는 말이 공감이 되고

새로운 걸 믹스하고 새롭게 바라보고 발견하는 것들이 다 아이디어가 되는 것 같다. 근데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 알려준다.

그리고 왜 여행 여행 하는지 좀 알 것도 같다.

새로운 것, 새로운 사람, 새로운 경험은

크리에이티브의 묘약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행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보고, 그렇게 되면 뇌는 더 열심히 활동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여행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스스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함을,

호기심을 가지고 답을 찾아내고 깊이 파고들어야 함을 일깨워준다.

훔치는 것도, 어떻게 훔쳐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그리고 나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10가지 방법을 모두 실천해볼 필요는 없지만,

몇 몇 가지를 실천해본다면 나에게 득 될 것이 많았다.

 

생각하는 것, 본 것을 다 적는 습관,

훔칠만한 것을 모으는 습관,

모은 아이디어, 생각들을 도둑질 파일로 만들어두는 것이 필요하다.

나중에 영감이 필요할 때 도둑질 파일을 열어보면 된다.

신문기자들은 죽은 것들의 파일이라고 여기지만, 나중에 내 작품으로 불러들이면 새 생명을 갖게 된다.

본인의 생각들을 적고, 그에 매우 알맞은 명언들로 마음을 울린다.

 

 

그리고 크리에이티브들에게 필요한 것들도 알려준다.

돈에 대해서 공부할 것, 자기관리를 잘할 것, 규칙적인 생활을 할 것

예를 들면 매일 출퇴근을 하라고 ㅋㅋㅋㅋㅋㅋ

시간이 많다고 더 많은 일을 하는 건 아니라며...

근데 이거 맞는 말 같다!!!

 


 

나는 인생의 CEO이기도하지만,

크리에이티브의 생산자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름의 호기심이 좀 있다. 왜 그럴까? 어떤 원리지?

그래서 나도 스스로 공부를 하려 한다. 이 책에서 권하는 것처럼은 아니지만 그렇게 하면 된다고 생각이 든다.

궁금하면 인터넷으로 다 검색하고 출저의 계보를 찾아보고 깊이 있게 파고든다면 내 도둑질 파일이 가득해져서, 내 작품으로 승화시킬 새 생명이 탄생되지 않을까? 물론 모든 대중들을 만족시킬 수준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좀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크리에이티브의 감상자 말고

창의력 있고, 아이디어 가득한 크리에이티브의 생산자가 되고 싶다.

 

 

BYESEE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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