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어쩌면 그렇게 - 나의 친구, 나의 투정꾼, 한 번도 스스로를 위해 면류관을 쓰지 않은 나의 엄마에게
이충걸 지음 / 예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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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의 첫번째 서평임무를 부여받은 책입니다 ^^

 

이 책을 첫 서평책으로 신청한 이유는 표지의 한 문구 때문이였습니다.

 

" 나의 친구, 나의 투정꾼 "

 

아마도 이 한마디가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할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떨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처럼 스스럼없고 서로 챙겨주다가도

 

끊임없는 잔소리로 작가를 괴롭히는 어머니의 존재 ^^

 

아마도 우리 모두의 어머니상이겠죠? ^^

 

저도 그런 어머님이 계십니다 ^^

 

글을 읽는동안.. 잠시도 어머니 생각이 안난적이 없는 책이네요.

 

비록, 작가의 개인적인 일상들과 생각이 담겨있지만

 

읽고 있는 순간 어느센가 동화되어 어머니의 모습과 동시에 제모습이 투영되는 ^^;

 

그리고, 마지막장을 덮고 난후.. 머리글에서의 작가말이 떠오르더군요..

 

" 엄마가 조금씩 사라진다 "

 

아.. 이 말이 외이렇게 가슴아프게 다가오던지..

 

꼭 어머님 만이 아니겠죠..

 

이 책을 또 한번의 계기로.. 부모님께 친구같은 아들이 되고자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다음생에 태어나도 어머님 아들로 태어나고 싶네요 ^^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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