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대

삼대 - 염상섭 선집 1
염상섭 지음 / 실천문학사 / 2000년 7월

이 책을 읽게된건 학교 시험때문이었다. 그때는 책을 구하는것이 어려워서 직접 책을 사서 보았다. 책을 샀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많이 혼이나기는 했지만.

이 책의 주내용은 구세대와 신세대간의 갈등이야기다. 요즘에도 일어나고 있는 그런 문제지만 그 시절엔 많은 변화를 추구 했던 만큼 더 많은 세대차가 존재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삼대란 책도 나오게 된것이고.

세대차. 이건 이세계가 멸망하는 날까지 없어지지 않는 문제가 될것같다.

가난함

물레방아 ㅣ 한아름문고 41
나도향 지음 / 교육문화연구회 / 1995년 4월

난 문학작품은 주로 단편소설을 많이 읽는 편이다. 이 책도 역시 단편소설이라는 점에 읽었다. 읽으면서 나는 이 생각을 했다. 장편으로 까지 가능한 문학작품같은데 왜 단편에 그쳤을까 하고 ...

작가가 게으르거나 아님 이 소설을 장편까지 끌면 사라지는 문학성이나 재미때문에 그런것같다고 대충 결론을 내리기는 했지만... 여자와 남자의 정사같은 걸 주로 다루고 있는 이 소설에서 나는 그시대의 분위기를 느꼇고 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꼈다.

아름다운 별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 - 별밤지기의 별 이야기
이태형 지음 / 김영사 / 1989년 10월

친구중에 별을 무지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진짜 별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별모양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별 모양보다는 별을 좋아한다.
여러가지 별자리하며 그런 전설들은 생각하면 맘이 붕 뜨는 기분이다.

이뤄 진 사랑

꽃보다 남자 26
카미오 요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9월

제목에서 풍기는 촌스러움은 이 만화를 읽으면서 사라졌다. 처음엔 이런 제목의 유치한 사랑이야기가 뭐가 재밌겠냐는 식으로 책을 읽었지만 그건 나의 잘못된 고정관념같은것이었다.

츠쿠시,츠카사 이름도 닮고 하는짓도 닮은 그들을 보면서 정말 천생연분이군이란 생각도 해보았다. 서로 싫은척 그렇게 좋아하며 모두의 환영을 받는 그들이지만 그들에게는 단 하나의 적 츠카사의 어머니. 부자라는 이유로 가난한 츠쿠시를 반대하느 ㄴ장면을 보면서 참 못됐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게 만화의 조미료같은거로군 이라고도 생각했다.

암튼암튼 넘넘 재밌는 만화책이다.

웃긴 꼬마 악동

키드갱 1
신영우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4월

키드갱이란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이 만환엉뚱한 면이 많다. 그렇지만 나는 그런면들을 좋아한다. 정말 얼토당토 안하게 생긴 아이와 뒷골목의 아저씨들이 하는 기막힌 코미디를 모두모두 감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