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고양이
에드가알렌포 / 동림 / 1997년 6월
평점 :
절판


처음 책을 읽게된 동기는 내가 싫어하는 "고양이"라는 단어에 눈길이 끌려서 읽게 되었다. 나는 어릴적 부터 고양이를 싫어했다. 이유는 잘모르겠지만 그래서인지 책같은걸 봐도 고양이란 글자가 눈에 먼저뛴다.

그렇지 않아도 고양이에 대한 적개심과 공포감이 있는 내게 이 책은 더많은 공포를 느끼게 해준것 같아서 괜히 읽었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동물들의 심리 같은 걸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것같아서 한편으로는 잘 읽었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 책의 남자주인공이 어쩌면 나를 조금 닮은게 아닌가 싶다. 괜한 고양이에 대한 적개심 같은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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