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컵 3 - 용의 말을 하다
크레시다 코웰 영어옮김, 원재길 우리말옮김 / 한림출판사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평소에 난 책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였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께서 올려놓으신 꽤 두툼하고 독특한 책, 히컵... 호기심에 어느덧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평범한 소녀에서 히컵처럼 특별한 아이로 변했다. 어른들은 다 큰 애가 무슨 용이고 뭐고 야? 좀더 상식적인 것을 봐야지! 할지 모르지만, 이 책이 나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꼭 무엇이든지 잘나야만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의 능력을 발휘하고 발전시키는 것이야 말로 내가 최고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무조건 유행만, 대세만 따르지 않는 자신의 의견, 개성이 있는 어린이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던 것도 이 ‘히컵’ 덕분이였다. 2009년에 슈렉을 탄생시킨 드림웍스에서 ‘히컵’이 영화로 개봉된다고 한다! 그때 히컵은 얼마나 귀여운 캐릭터 일까? 뚱뚱보 집정관은? 아직 2년이나 남았는데도 벌써 내일인 것 같이 가슴이 떨리기만 한다. 분명히 슈렉처럼 재미있을 거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더욱 히컵에 관심을 가지고 분석해 보아야 겠다. 꿈에서라도 히컵과 대화를 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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