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이니 날 길들여줄래?’’‘’나도 그러고 싶어. 하지만 시간이 별로 없는걸, 난 친구들을 찾아야만 하고 알아야 할것들이 있으니까’’어린 왕자가 대답했다.‘’ 누구든 자신이 길들이는것 외에는 알수 없는거야. 사람들은 이제 무얼 알아 갈 시간도 없이살지. 그들은 상점에서 다 만들어진걸 사니까. 하지만 친구를 파는 상점은 없기때문에 사람들은 이제 친구가 없는거야. 친구를 원한다면 나를 길들이면 돼.’’ ‘’ 내가 어떻게 하면돼? ‘’어린왕자가 물었다. ‘’ 인내심을 가져야해. 우선 나한테 좀 멀리 떨어져서 아까처럼 풀밭에 앉아 있어. 아무말도 하지말고. 말이란 오해의 씨앗이니까. 하지만 매일 조금씩 더 가까이 내쪽으로 다가와 앉아야해.’’ 그 다음날 어린왕자는 다시 여우를 찾아갔다. 여우가 말했다. ‘’ 항상 같은 시간에 오는게 더 좋은데. 예를들어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세시부터 벌써 난 행복해지는거야. 네시가 되면 흥분해서 안절부절못하고 걱정을 하게 될거야. 난 행복의 진실을 점점 알게될거야! 하지만 네가 아무때나 온다면 난 몇시에 마음의 준비를 할지 알수 없는거야... 의식이 필요하다고,”
그 여름 601, 602 지나가는 밤 모래로 지은 집 고백 손길 아치디에서 내게 무해한 사람_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한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무해한 사람이었나, 농담반 진담반으로 ‘ 난 법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과연 그런가, 혹시 누군가를 바라볼때 내 눈빛과 독설로 그들에게 해를 가한건 아닐까,, 다 나름의 이유가 있음을, 한심한 사람은 없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_ 그 모든 행동의 결과에 무조건 내 나름의 기준으로 판단하기엔 사람의 생각과 감정은 너무 다양함을 느꼈다,마지막 <아치디에서>의 랄도와 하민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거 같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