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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경영학개론
서정민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P / 2026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약국경영학개론을 내가 읽을 일이 있을까 했는데 ㅎㅎ
나의 어릴적 꿈은 약사였다, 결국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약사의 삶을 접할 수 있어서 독서 시간이 아주 의미 깊었다.
약사님들의 약국경영 바이블인데, 정말 세상엔 쉬운 일 없다고 내가 생각했던 약사의 삶과는 또 다른 고충들이 많은 것 같다. 하긴 요즘 아는 약사님도 마케팅을 어떻게 잘 활용할지 고민하시기도 하고 심지어 약국에서 비타민 건강기능보조제 뿐만 아니라 화장품도 파는 세상.. 약사님도 공구하는 시대가 되어버렸으니!
약국을 하나의 사업장이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라보게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정말 솔직하고,
예비 약사를 비롯하여 모든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님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약국을 경영한다는 것은 단순히 좋은 약을 갖추고 고객을 기다리는 일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어떤 의약품을 얼마나 확보해야 하는지, 불필요한 재고와 비용을 어떻게 줄일 것인지, 고객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전문직에도 경영학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아무리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있더라도 그것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반대로 경영적인 관점이 더해진다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국 경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함께 갖추는 것이 왜 중요한지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의미 있는 주제의 책이다. 전문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으로 연결할 것인지 고민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경영의 기본을 돌아보게 하는 책으로 아주 신선하게 잘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