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도 정리하지 않는 게으른 사람이라서, 스스로 정리하는 아이 만들기라는 만들기가 조금 죄책감이 느껴졌지만, 결국 다 읽고 나서 스스로 정리하는 아이를 만드는 것 또한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잔소리 해서 정리 육아를 하는게 아니라 일단 정리하는 아이가 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결국 부모니까.
아이를 다그치고 잔소리 하기 이전에, 그리고 자기 주도성을 깨우치기 전에 먼저 선행되야 하는 것이 그런 공간과 환경을 내가 주도적으로 먼저 세팅하고 아이 성향과 발달 단계를 고려해서 스스로 정리를 지속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노하우 같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디지털 디톡스 실천법~!
이건 아이뿐만 아니라 내가 먼저 필요한거 같은데, 부모의 인내심과 아이의 집중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인거 같다.
4단계를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1단계 비우기: 뇌에 고요함을 선물하기
자극을 비워 내는 스크린 없는 시간을 만드는 단계다. 식사와 취침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을 멀리 두기! 아이가 심심해해도 이 고요함 속 대화를 통해 아이와 친밀도를 높이기.
2단계 관찰하기: 시간 가계부로 나의 패턴 발견하기
아이와 함께 내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가계부 기록하면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내 시간을 이렇게 관리한다는 객관적 인식으로 바꿀 것.
3단계 채우기: 오프라인의 감각으로 삶을 풍요롭게 하기
퍼즐 맞추기, 요리하기, 산책 등 오프라인 활동을 늘려서 편하고 빠른 쾌감을 얻을 수 있는 디지털에서 멀어지기.
4단계 흐름 만드기: 지속 가능한 우리 집안 규칙 세우기
일회성으로 끝낼게 아니라 생활 습관으로 정착시킬 것. 서로의 화면 사용 시간 리뷰하면서 성취를 언어화 할 것.
디지털을 끊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집중력과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에 집중할 것 !
이 모든 것은 그냥 정리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머무는 시간도 늘어나고, 각자의 세계를 존중하는 경험을 하면서도 아이들에게 큰 안정감을 준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디지털보다 가족에 더 집중하기 ! 꼭 필요한 교육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