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하는 고고학자 - 고대 인류 문명의 모습과 소리, 냄새, 맛을 재현하는 과학자들
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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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측천무후 소설을 읽은 이후에 이렇게 두꺼운 책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ㅎㅎ

680페이지가 넘어요 !

고고학이나 역사학 관련 전공자가 읽어야 할 것 같은 책이지만,

토, 일 주말 동안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그리고 책 구성이 너무 너무 귀엽습니다..!

책상서 읽다가 누워서 읽다가 했는데, 두께가 워낙 있는 책이다 보니 손목이 아프더라고요,

이 책 이북으로 나오면 소장해야겠어요 !!

(사실 안에 책 구성이 너무 귀엽거든요.. 귀여운거 약한 사람이라서 소장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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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박물관 도슨트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 박물관 지하에 들어갈 때마다 그 특유의 특별하고 신비로운 기운을 잊지 못합니다. 분명 움직이지 않는 유물들인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였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또 그런 기분을 그대로 받았어요. 고고학은 유물 자체에만 머무르지 않고 유물을 통해서 그것을 만들어 내고 사용했던 사람들의 삶과 사유,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던 사회를 발견하는 아주 매력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또 한번 느꼈습니다. 고고학은 물리적 흔적을 남긴 '사람들'에 관한 학문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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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의 이집트 역사에서 고고학자들이 확인한 빵의 종류(책에 따르면 바게트, 비스킷 등 약 40가지에 이른다고 합니다)라는 재밌는 이야기부터 노동의 전문화, 기념비적 건축물 등 광범위한 이야기들을 다루는데, 개인적으로 로마와 중국의 고고학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중국의 문화적 연속성이랑 교역에 대한 문화적 업적이란, 지금의 중국의 기술 혁신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되어 왔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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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과거의 문화 속에서 살아가면서 그들의 사고방식과 행동 방식이 궁금하다면,

또 역사 이야기, 고대 인류 문명에 관한 지식과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실험하는 고고학자'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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