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 이오덕과 권정생의 아름다운 편지
이오덕.권정생 지음 / 양철북 / 2015년 5월

두 분의 삶을 다시 한 번 따라가는 즐거움

[100자평] 넉 점 반

넉 점 반 ㅣ 우리시 그림책 3
이영경 그림, 윤석중 글 / 창비 / 2004년 1월

해질녘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가 ｀넉 점 반｀하는 아이의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혼자 넉 점 반, 넉 점 반 되뇌인다.
동시란 이런 것이 아닐까? 읽으면 되뇌이고 싶고, 입꼬리가 올라가게 만드는 것!
아기는 오다가
분꽃 따 물고 니나니 나니나
해가 꼴딱 져 돌아왔다.
엄마 시방 넉 점 반이래

[100자평] 그림책 읽는 즐거운 교실 2

그림책 읽는 즐거운 교실 2 - 그림책으로 꽃피우는 국어 수업 이야기 ㅣ 그림책 읽는 즐거운 교실 2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엮음 / 휴머니스트 / 2014년 4월

그림책을 읽고 할 수 있는 깊이 있고, 다양한 활동들이 제시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교과서보다 더 쉽게 주제와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책들이 소개되어 있어 교사들에게 활용가치도 높다.

[100자평] 도올만화논어 3

도올만화논어 3 - 이인.공야장.옹야 ㅣ 도올만화논어 3
도올 김용옥 옮김, 보현 그림, 공자 원작 / 통나무 / 2014년 5월

멀게 느껴진 논어를 가볍게 만날 수 있게 도와줌

평화의달 선정도서

꽃할머니 ㅣ 평화그림책 1
권윤덕 글.그림 / 사계절 / 2010년 5월

매주 금요일은 아침 시간에 우리반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다.

같이 공부하는 국어교과모임 선생님들과 이번 달은 평화의 달로 정하고 책을 선정했다.

평화는 요,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마을,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그리고 꽃할머니를 읽어주기로 했다.

아직도 사과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계신 할머니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읽어주다 울컥하면 멈추고, 다시 읽기를 반복했다. 그 탓에 몇 아이들이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책을 읽은 후에는 왜 세상에서 전쟁이 없어야 하는지와 평화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평화는   (    )다.로 글쓰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