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처럼 쓴다 - SF·판타지·공포·서스펜스
낸시 크레스 지음, 로리 램슨 엮음, 지여울 옮김 / 다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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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처럼 쓴다>

코로나 전부터 들어본 적 있었는데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더 많이 보기 시작한 것 같다.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전부터 작가들은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고 작성하는 등 성공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이 책을 알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작성한 책이 아니라 정말 많은 작가들이 경험담, 꿀팁(노하우), 영화 장르별 특징 및 고려해야 할 사항 등 각자 짧은 글을 작성한 것을 엮은 책이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방면으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글이 끝날 때마다 내용과 관련된 실전 연습 부분이 있는데 노하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첨삭해주듯 빨간 글씨로 방법을 자세하게 써줘서 너무 좋았다. 실제 내가 작가를 꿈꾼다면 이 책으로 배우고 싶을 정도로 되어있다.


세계관 설정에서부터 캐릭터 창조까지 성공한 작가들의 66가지 노하우와 이해를 도와줄 실전 연습까지엄청 알찬 책 ㅎㅎ


<책 속 글귀>


장르가 감당해야 할 책임이 무거운 셈이다. – p. 13


스토리텔러로서 작가의 최고 관심사는 인물이 무엇을 하는가이며, 세계 창조자로서 작가의 최고 관심사는 인물이 어디에서 그 일을 하는가, 그곳은 인물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어떻게 그의 능력을 제한하는가이다. – p. 79


진부함은 곧 죽음이다. 진부함은 독자가 지루해하고 실망한다는 뜻이며, 작가가 독자의 마음을 훔치는 이야기를 하는 데 실패했다는 뜻이다. – p. 102


꿈은 분명 우리의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다만 마음과 정신, 집착을 거쳐 뒤틀리고 뒤집힌 형태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 – p. 114


영웅은 단지 영웅답게 보이는것 이상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 p.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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