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최승희 외 지음 / 박영사 / 200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모든 심리학 개론서가 그렇듯 이 책도 두꺼운 하드커버에 얇은 속지로 되어 있다. 처음에 책을 보면 그다지 읽고 싶은 생각이 안 들지만 필요한 부분을 발췌독 한다든지, 레포트를 위한 자료수집에는 큰 도움이 된다. 이 정도는 어느 심리학 책이나 마찬가지 겠지만 책만의 특징이 있다면.저자가 최승희씨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에 조금 더 무게를 실은 것이다.

심리학개론서를 읽기 전에 기대에 부풀었다가 읽고 나면 아니 읽던 중에라도 실망해서 그 책에서 손을 놓기가 일쑤다. 혹여는 교양강좌이기 때문에 억지로 심리학 개론서를 사 놓고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이 책의 각 부분부분에는 심리학 이론과 더불어 그 이론이 실제 우리 생활의 어디와 관련이 있는지 나와 있어 그나마 개론서의 답답함을 줄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 했듯이 인간관계에 필요한 심리학 이론에 조금더 무게가 실려 있기 때문에 심리학 책과 인간관계 책이 모두 필요한 사람이 란면 두 책을 다 살 필요가 없이 이 책 한 권 만으로도 모두 만족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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