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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Read About Food (본책 3권 + 워크북 1권 + 해설집 1권 + 테이프 1개) - Food 2, Weekly Reader Early Learning Library Let's Read About 1
HappyHouse 편집부 엮음 / Happy House(해피하우스)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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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어 그 차제를 공부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아이들이 공부를 영어로 한다고 말하면 더 쉬울 것 같아요. 다른 어린이용 학습책에서 배울 내용을 영어버전으로 보는느낌이랄까요? 우선, 이 책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책이기 때문에 우선 내용은 애들 수준에 맞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에 영어 열풍이 불어서 초등학생만 되도 영어 학습 수준이 높잖아요, 그런 수준 높은 학생들용으로는 좀 알맞지 않는것 같구요.

아, 무슨 음식은 영어로 뭐구나 이런걸 먹으면 몸이 어떻게 어떻게 되는데 그건 영어로 이렇게 표현 할 수 있구나 이런 정도를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음식이름이나 신체에 대한 내용은 이미 유치원 단계에서 다 아는 내용이잖아요,. 이런 내용을 영어로 복습하는 그런 수준인데요, 영어니까 새로운 기분으로 공부할 있을겁니다. 여타의 영어 교재에 비해서 별다른 큰 특징은 없는 책이지만 또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특징이라면 워크북에 스티커 붙이고 오리고 하는 부분도 많아서 아이들 혼자서 공부할 수도 있다는 점이구요. 그런데 자칫 이런 공작에만 치우치면 애가 영어가 아닌 미술을 배우게 될 수가 잇으니 엄마가 옆에서 좀 도와주시면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것 같네요. 왜냐면 해설집도 있거든요, 부모나 교사가 보는 해설집인데, 그렇다고 해서 어려운 내용으로 되어 있지도 않고 부모님들이 보시면 충분히 설명 가능한 내용으로 되어 있어요, 그냥 애들 워크북만 보고는 어떻게 학습이 진행되는지 난감할 때가 많은데 해설지에는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되어 있으니 이것을 응용해서 애들을 이끌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아니면 테이프 틀어주고 엄마는 다른 일 하셔도 되구요. 시리즈 1에서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랑 몸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내용 자체는 전혀 어려운게 없고 다만 그 내용이 영어로 되어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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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1: Student Book (Paperback, 2 Revised edition) - Student Book Let_s Go 1
Carolyn Graham 외 지음 / Oxford(옥스포드)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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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는 제가 어린이 영어 과외 할때 교재로 사용했던 책입니다. 우선 이 책은 겉 표지부터 알 수 있듯이 재미있고 색채감 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끕니다. 어른들이야 내용이 충실한것이 우선이지만 애들은 시선을 처음에 잡지 못하면 수업 내내 가르치기가 힘이 듭니다. 또 그 색채감 있는 그림을 도입으로 해서 그 날 배울 분량을 시작해 나가면 아이들도 흥미있어 하구요.

어린이들이 영어를 배울 때 가장 필요한 부분은 회화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생활에 꼭 쓰이는 필수 회화만 등장하고 그림을 통해서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기도 쉽구요. 분량도 많지 않아서 공부하는 어린이들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집에서 조금씩 봐 준다거나 따로 과외를 하신다면 이 교재가 기초용으로 참 좋아요, 시리즈로 2~3 까지 하면 애들 실력도 많이 늘구요.

처음 영어 배우면서 흥미있게 배우고 싶은 어린이에게 정말 딱! 인 교재입니다. 참 한 가지 이 책의 단점이 있다면 영어를 쓰는 본국에서 만든 책이라서 그런지 한국처럼 외국어로 써의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배려는 조금 부족한 듯 합니다. 즉 한국인들이 부족해 하는 부분만을 보충하는 그런 내용은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별 하나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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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감옥
미하엘 엔데 지음, 이병서 옮김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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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소설들은 말 그대로 [환상]소설이다. 요즘 말하는 검과 마법이 난무하는 [환타지]가 아니라 말 그대로 [환상]소설이다. 이 책은 다른책에 비해 더욱 깊이있었다. 또 더욱 환상적이었다. 친구에게 처음 선물받았을때는 엔데의 책 중 모모와 끝없는 이야기, 기관차 대모험 등만을 읽었던지라 난해하다는 기분에 지루할거란 생각을 했는데 읽어나가다 보니 그게 아니란 것을 알았다. 다만 이 단편들은 전작들에 비해 좀 더 생각하고 좀 더 상상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시간과 공간을 적절히 비틀어 보는 그의 시선은 아직도 처음 읽었을때처럼 읽을때마다 신선하고 재미있다. 어디서 그런 무한한 상상력이 나오는 것일까. 그의 이야기들은 정말 언제 읽어도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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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울전 - 만화로보는우리고전
신은균 / 능인 / 199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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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때였을까? 이모가 보고싶은 책을 고르라고 했는데 만화책인것 같아서 덥썩 집은 책이 바로 이 금방울전이었다. 당시 한참 유행하기도 했고, 그 전에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서 골랐던 것 같다. 줄거리는 달라진 점 없이 금방 내용이 쏙 들어오고 재미를 붙여 읽을 수 있게 코믹스럽게 이야기를 처리해 내용도 괜찮았다.(중간중간 작가가 나오는 장면도 참 재미있었다.) 그러나 지금 보자면 많이 유치한 점이 없잖아 있기도 하다. 그 당시의 유행어라던가, 그 당시 유명했던 연예인의 이름을 변형시킨 부분이라던가 하는 점은 이제 수정되어서 출판되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능인에서 그당시 한참 출판되었던 만화 전래동화시리즈는 대부분이 전래동화를 코믹하게 변형시켰다. 지금 나오고 있는 시리즈는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그 때문에 너무 유치해진 면이 없잖아있었다. 그렇지만 확실히 재미는 있었기에 더 많은 전래동화와 위인전을 읽게 해준 시리즈 이기도 하다. 아마도, 그래서 그 책은 아직도 내 책장에 꽃혀있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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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상깨기
이영돈 지음 / 지상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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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자주 시청하는 공중파 방송의 피디이자. 3년간 뉴욕특파원 생활을 한 사람이다.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작가의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으리라.. 나도 작가만 믿고 앞에 차례만 훑은 후에 이 책을 샀다. 결론적으로 책 내용은 너무나 편협하며, 미국이라는 거대한 사회를 보는 시각자체가 부정적으로 시작하여 부정적으로 끝난다. 이런류의 책은 굳이 작가가 다시 쓰지 않아도 너무나 넘쳐난다. 그리고 작가의 지적수준에 맞지 않는 표현이 많다고나 할까? 일부 챕터는 화장실에서 보는 책 수준인 경우도 많다(미국에는 처녀가 없다 나 미국남자는 힘이 세다 등 )

미국에 대한 환상을 갖고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 일색의 사람들에게 과연 이 책의 내용이 미국에 대환 환상을 깨기에 충분할까? No! 이미 미국에 대해 환상이 없는, 반미감정이 심한 사람들의 감정만 더 부추길 뿐이다. 예를 들어, 미국인이 잘 웃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나는 당신을 해칠 이유가 없소,,라는걸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그 미국인의 미소는 진정한 웃음이 아니라는게 책 머리에 나온다. 과연 온 미국인이 그렇겠냐는 것이다. 게중에는 정말 호감에 반가운 눈인사를 하는 사람도 있고, 필자 말대로 자신이 치한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려고 웃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또 이 책은 백인들은 모두 인종차별주의자고, 흑인과 아시안 들은 그들에게 차별받고, 또 인정받으려고 노력만 하는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 특파원들은 뉴욕 즉 동부지역에서 활동한다. 이 책의 저자도 자신도 그 곳에 살았노라 한다. 물론 잘 사는 주에서는 인종차별이 심하다. 그러나 미국에 뉴욕주 만 있는가? 겨우 3년의 경험으로 미국에 대한 모든것을 말할 수 있는가? 미국에 가 보지 않은 또는 그 사회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사람은, 아 이 사람을 3년이나 특파원을 했으니 내용에 공신력이 있을꺼야. 하고 믿기 쉬울것이다. 환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미국 사회를 제대로 모르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런 사람들에게 너무 한 국가의 부정적인 측면만 들이대고 있는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책값이 아까웠고 씁쓸한 기분마저 들었다.

그나마 책 뒷부분의 미국의 매스미디어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었는데, 자신의 직업과 관련이 있는 분야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찬미주의자가 아니다. 그러나 시국이 이럴 수록 책임감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객관적인 입장으로 이런 사안을 다뤄야 할텐데,,하는 아쉬움이 무척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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