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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준비중입니다
이은영 지음 / 프레너미 / 2018년 3월
평점 :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의 과정에서 느끼고 깨달았던 것들을 그때 그때 기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싶은 생각이 일어났다. 내가 당했던 기억들, 상처들, 그리고 기쁨과 자성들. 이런 것들을 절대로 잊지 않겠노라, 되돌려주겠노라 결심했지만 어느새 기억의 파편만 존재한채, 나는 어제의 나로서 또다시 오늘을 살아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아... 정말 그랬지. 아... 그럴껄.
아 정말 대박, 통쾌해.
잊지 않으려고 포스트잇으로 태그를 하다보니 어느새 책은 포스트잇으로 가득찬 느낌.
아... 이런걸 소장'각'이라고 부르는 책이구나 하는걸 실감한다.
읽던 부부능ㄹ 나도 모르게 친구에게 사진을 찍어서 공유하며 같이 큭큭 하는걸 보며 또 아 이런걸 '공유각'이라고 부르는 구나도 절로 알겠다.
표현 하나,
시선 하나하나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개인, 직장인, 사업가들에게
그 과정에서 내가 겪는 기분들을 마치 내 옆에서 보고 지금 쓴 것처럼
생생하고 정곡을 찌른다.
유쾌하고
통쾌하고
또 뜨끔하고
다짐하는 그런 신기한 책.
지금 하는 일에서 뭔가 답답해하고 있다면,
다른 길을 생각하고 있다면
도피하고 싶거나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라면,
또는 실제로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 옆에 두고 있을 바로 그 책이라고 조언하고 싶다.
나는 아직 준비중이니까.
움: 가끔은 비움 그래야 채움 채워서 나를 바로 세움 그리고 비로소 나를 키움
라이프모티프 아무도 모르는 두 사람만의 은밀한 비밀 우리는 두 개의 서로 다른 바다지만 하나의 하늘을 공유한다.
신뢰자본 너를 속여 내 이익을 얻으면 ‘거래‘를 하자는 것이다
마음을 들여 신뢰를 얻으면 ‘비즈니스‘가 된다.
나는 거래를 하고 있나, 신뢰를 쌓고 있나.
결국 무슨 일을 해도 일의 기초 자본은 ‘신뢰‘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신뢰는 자본이다.
부실없시즘 그때는 세상의 전부 같지만 졸업하면 부질없는 것, 학점.
그때는 세상의 전부 같지만 퇴사하면 쓰잘데기 없는 것, 고과.
그때는 세상의 전부 같지만 결혼하면 아무 소용 없는 것,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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