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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성공 신화의 비밀
데이비드 A. 바이스 외 지음, 우병현 옮김 / 황금부엉이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구글은 웹 페이지간의 상호 참조의 가중도를 우선검색 순위로 발견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것이 구글을 빛나게 했고 강력하게 했다.
(사실 네이버나 오디세우스도 마찬가지다)
초창기의 키워드 매칭 페이지만 뱉어내는 검색엔진에 비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구글은 사실 래리 페이지의 성장 환경과 관련이 깊다. 집안 환경상 논문의 외부 참조횟수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찌감치 느끼며 살았던 터라 웹페이지의 링크 자체는 의미가 없으며, 중요한 페이지일수록 외부에 의해 보다 많이 링크되어 있을 것이고, 중요도가 높은 페이지에서 참조하고 있는 링크 역시 중요도가 높다는 가정을 자연스레 도출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환경이 중요하다. 어떤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하는 시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중고딩시절, 놔두면 알아서 잘할텐데 자율학습 잘 하는지 감시 하러 다니는 선생님들을 보면 쪼잔하이 저렇게 살아야 하나 싶다가도, 자신이 그런 위치에 있게 되면 반대로 공부만 하면 아무 걱정거리도 없는 녀석들, 책이나 한자 더 볼 것이지 탱자탱자 놀기는.. 라면서 예전의 자기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때문에 기왕이면 보다 생산적인 결과 (그것이 연구적 가치가 있든, 사람 사이의 관계를 푸는 것이든)를 나을 수 있는 환경에 속하도록 하는것이 좋은 것 같다. 거기서 영감을 얻으며, 동시에 거기서 자기 위안과 만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이 속한 세계 외부로의 확장도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래리나 세르게이의 학창 시절을 보면 그들은 어느 한쪽에 정체되어 있지 않았다. 학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일어나는, 매일에서 겪는 모든 주제에 관해서 토론하길 좋아했고 현상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구글 스토리를 읽으면서 내게 와닿는 부분은 열정과 관심이다. 마음이 가는곳을 향해 모든 마음을 바치는 것... 그리고 주변의 변화를 캐치할 수 있는 관심. 그런것을 일깨워주는 책인것 같다.
세상은 행동하는 자에게 열려있고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 기회를 가져다 준다. 열정을 가지고 행동하는 자는 목표하는 바가 성공으로 다가오지는 않더라도 삶을 살아가는 힘과 행복을 가져다줄테니 그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