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 당신의 미래
오마타 간타 지음, 김지효 옮김 / 명진출판사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일본 제일의 부호중의 한명인 '사이토 히토리'라는 자의 경제, 경영 철학 전반을 저술한 것으로 자칭 그의 제자인 '오마타 간타'가 정리한 책이다. 장사꾼으로서의 통찰력과 비전, 전망을 간단 명료하게 잘 정리하여 마음에 새겨두기 쉽게 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의 세계는 보다 '개인의 의사결정이 중요한 시대(자력갱생)', '실력+인격을 함께 갖춘 인재상이 요구되는 시대(인품시대)', '부동산투자가 몰락하는시대', '실력주의시대'의 강화가 main focusing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시간 정도의 짧은 분량임에도 전체 내용을 소화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1. 사이토 히토리의 어록
"디플레이션에 접어든 진짜 원인은 시중에 돈이 줄어들어서가 아니라 세계가 '공급과잉' 시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돈이 없어서 물가가 떨어졌지만 앞으로는 물건이 넘쳐나서 물가가 떨어질 것이다.

"앞으로 대유행은 일어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스키 아니면 인라인'식으로 한 가지 유행이 시대를 휩쓸었지만 앞으로는 개인적 취향을 겨우 면할 정도의 작은 유행만 일어날 것이다. 따라서 대기업은 수익을 내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지금까지의 구조조정에서는 생산성이 낮은 직원을 우선 해고하고, 능력을 인정받는 직원은 남겨두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사정이 달라진다. 냉혹한 이야기 같지만 꼭 필요한 사람만이 회사에 남게 될 것이다. 즉,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조차 구조조정의 대상이 된다는 말이다. "

"지식 노동 시대에는 총명한 인재 한 명만 있으면 수십 수백 명 분의 일도 뚝딱 해치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유능한 인재만이 살아남게 된다. 어쩔 수 없이 그런 시대를 맞닥뜨렸다. 투정해도 소용없다. 시대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 막을 수 없다면 적극적으로 쫓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으로는 기업이 흥하는 것도 망하는 것도 모두 경영자의 능력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왜냐하면 경영자가 절대적인 힘을 갖는 시대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적극적이다. 이와 반대로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과 상관없는 분야에 흥미를 갖는다. 자신에게 필요한 일에 흥미를 갖고 적극적이면 더 없이 좋을 텐데.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필요성이 낮은 일에 집착한다."

"학력 사회에서는 낮은 학력이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는 사람됨이 좋지 못하면 치명타를 입게 된다. 왜냐하면 앞으로의 사회는 인품 사회이기 때무니다. 따라서 실력과 인품을 갖춘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다."


2. 내 집은 더 이상 재산이 되지 못한다.
앞으로는 집을 소유하는 것보다 세 들어 사는 편이 훨씬 이익인 시대가 올 것이다. 왜냐하면 부동산 경기의 연속 하락이 예고 되기 때문이다. 10년전만 해도 상상도 못할 일이다. 집도 이젠 감각삼각의 대상이 되어 시간이 지나는만큼 집값도 그만큼 떨어질 것이다.

이제 집은 자산이라 생각하지 말고 소비라고 인식해야 한다. 차든 집이든 오래되면 시간이 흐른만큼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을 각오하고 사야 한다.



3. 주의해야 할 이상 사회 이상 현상
일본이라는 나라에서는 경제정책뿐 아니라 사회 현상에서도 기이하고 비상식적인 일들이 당연하게 일어낙 있다. 치열한 자율 경쟁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 사람보다 법과 제도를 우선시하는 모순된 일본 사회를 비판. 우리나라도 똑같다고 봄.

- 아이를 맡으려 하지 않는 보육 시설 (오후 4시까지만 봐 주는 공립유치원들, 그리고 이런 유치원들을 계속 늘리겠다는 정부의 황당한 정책계획, 늦게까지 일하는 부모들을 궁지로 내모는 현실)

- 건강한 사람만이 갈 수 있는 병원 (아파 죽겠는데 몇시간씩이나 대기해서 몇분도 채 안되는 진료를 받는 현실, 경제특구에 외국병원을 들일려다 의사협회의 반대로 좌절, 우리나라 현실과 비슷하네)
=>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환자다. 병원의 서비스가 맘에 안 들면 가지 않으면 그만이다. 환자가 불편하면 아무도 거기에 가지 않을테니 그 병원은 자연 도태된다. 환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선택할 권리를 줄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병원, 보다 자율적인 경쟁방식이 도입되어야 한다라고 주장.


4.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방법
78대 22의 법칙 (혹은 유대인의 법칙)
인간은 근본적으로 평범한 존재이다. 인간이 하는 일에는 늘 한계가 있으며 어떤 일을 하든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점수는 78점이다. 사람이 하는 일에는 항상 개선의 여지가 22퍼센트 남아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어떤 일을 할 때 최대 점수를 78점에 두고 그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에 만족함과 동시에 채우지 못한 22%를 끊임없이 개선해가는 과정을 통해 완성을 이룰 수 있다는 말. (너무 완벽주의에 집착하지 말라는 조언을 다룬 챕터)
=> 이 부분은 실행 천재가 된 스콧(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1450841&CategoryNumber=001001025001004)에서도 비슷하게 설명하고 있다. 관심있는 사람은 읽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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