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이너 - 작은 감성으로 세상을 이기는 법
황의건 / 시공사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40대 중반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젊은 이미지와 감성의 소유자 황의건. 30대 초반이지만 가늠할 수 없는 저질체력과 건강을 가지고 있는 나 자신. 이 책을 읽는 내내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낼까 생각하며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싱글 마인드'. 내가 뽑아낸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이것, 싱글 마인드다. 일이 곧 자기 자신이고, 자기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서 살아가는 것. 삶을 의무나 당위적 관계에 의해서 이끌려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온몸을 던져 살아내는 지금 이 순간이 빛나는 존재로서의 감성. 그것이 바로 싱글 마인드가 아닐까. 

 
먹고 살기 위해 좋든 싫든 하루 8시간 이상의 일을 하는 일터로서의 공간 회사, 그리고 나머지 것들로 양분해서 살아가고 있는 나에겐 이 싱글 마인드라는 것이 채찍처럼 스스로를 일깨우고 있었다. 삶은 그저 흘러가는 시간으로서 두어서는 안된다. 다시 오지 않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잘 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들지 않으면 그것은 삶에 떳떳하지 못하다라는 생각을 그만의 스타일로 이해를 시켜준다. 

 
삶과 사랑, 일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 중에서 그의 감성이 돋보이는 한 구절.

싱글이 초라해 보이지 않는 순간은 외로워 보일 때가 아니라 고독해 보일 때이다. 싱글이 더 멋진 순간은 아직 남아 있는 긴장감 있는 V라인과 S라인에 잇다. 싱글이 부러운 순간은 시간의 자유로움 뿐만 아니라 영혼의 자유로움에 있다. 또 싱글이 더 빛날 수 있는 것은 재테크에 관해 이야기할 때보다 아끼는 빈티지 청바지 한 벌에 더 열 올리며 이야기할 수 있는 감성이 아직 남아 있을 때이다.

현재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있든 싱글마인드의 자유로운 감성을 가지고 도전할 때, 삶이란 정말 해 볼만하고 즐겨볼 만한 놀이터가 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