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라는 존재가 어째서 이집트의 죄 없는 아이들의 목숨을 거두었는가, 신이라는 자가
왜이리 질투가 많고 의심이 많은가, 성경을 읽었다면 누구나 한번쯤 드는 의문들에 대하여
국내 사학과 문헌학자의 눈으로 성경을 해부합니다.
욥의 기분을 느끼며 교회 가는 길을 멈추었던 과거의 크리스찬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별을 말하는 것은 조금씩 죽어가는 것이다 - P601
여자가 단지 어린 소녀였던 때도 한번은 있죠, 그때 내가 사랑했던 남자는 죽었어요. 전쟁에서 죽었죠. 가끔 아직도 그 사람이 죽었다고 믿을 수 없는 것만 빼면, 그 사람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거든요. 그렇지만 많은 남자들이 그런 일을 당했잖아요. - P308
언제나 당신이 돌아와줄 줄 알았어요, 십 년이 지난 후에도 - P 353
인생의 비극은 아름다운 것이 젊어서 죽는다는데 있지 않아요. 다만 아름다운 것들이 늙고 추잡해지는데 있는 것이죠. - P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