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이별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 6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박현주 옮김 / 북하우스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이별을 말하는 것은 조금씩 죽어가는 것이다 - P601

여자가 단지 어린 소녀였던 때도 한번은 있죠, 그때 내가 사랑했던 남자는 죽었어요. 전쟁에서 죽었죠. 가끔 아직도 그 사람이 죽었다고 믿을 수 없는 것만 빼면, 그 사람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거든요. 그렇지만 많은 남자들이 그런 일을 당했잖아요. - P308

언제나 당신이 돌아와줄 줄 알았어요, 십 년이 지난 후에도 - P 353

인생의 비극은 아름다운 것이 젊어서 죽는다는데 있지 않아요. 다만 아름다운 것들이 늙고 추잡해지는데 있는 것이죠. - P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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