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그런데 임금님이 꿈쩍도 안 해요!

그런데 임금님이 꿈쩍도 안 해요! - 1986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55
돈 우드 그림, 오드리 우드 글, 조은수 옮김 / 보림 / 2003년 7월

가장 어려워보이는 일은 어찌보면 가장 간단한 일일수 있다라는 교훈을 남겨주는동화~

[100자평] 구름 공항

구름공항 ㅣ 벨 이마주 28
데이비드 위스너 그림, 이상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7월

말로 하지 않아서 더욱 빛나는 동화책이다. 재치있는 아이디어는 빛나는책^^

[100자평] 신데렐라

신데렐라 - 프랑스 ㅣ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39
샤를 페로 지음, 이다희 옮김, 로베르토 인노첸티 그림 / 비룡소 / 2007년 10월

같은 동화 다른 해석. 재해석이 빛나는 동화책이다. 특히 일러스트가 최고다.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해주는 그림책.

도착 ㅣ Dear 그림책
숀 탠 지음 / 사계절 / 2008년 1월

 그냥 읽고 넘기기엔 너무나 생각할게 많은 그림책 . 

처음에는 그냥 동화라고 생각했지만 얼핏보아서 도착에서 나온 동화같은 도시는 마치 유토피아같다. 세상의 모든 것에서부터 도망친 사람들을 감싸안아주는 도시..   

도착은 작가가 4년동안 그렸다 라고 밝혔다.(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나온다) 그런만큼이나 완성도가 굉장한 책이다. 글은 없지만 그림하나하나 넘겨버릴수 없다. 또한 글이 없기때문에 더욱더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만약 글이 있었다면 굉장히 식상해버렸을지도.. 

어쨌든 이 책은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숀탠에 대해 반했고 외국에서 동화책들은 비싸게 구입해야 했지만 이 분 책은 항상 후회한 적이 없다.  

동화책이 왜이렇게 비싸나..하지 말고 비싼만큼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꼭 사서 읽어보셨으면 하고 강력추천해 드린다.

너무나 아름다운 동화책

미녀와 야수 - 프랑스 ㅣ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27
맥스 아일렌버그 지음, 이다희 옮김, 안젤라 배럿 그림 / 비룡소 / 2006년 8월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나는 가슴의 설레임을 느꼈다. 

그림의 전반적인 색채와 느낌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같은 미녀와 야수라도 일러스트로 이런느낌을 낼수 있다고 보여주는 것만 같았다. 잘 그렸거나 이런 그림은 아니지만 정말 동화스럽고 아름답다. 특히 명작면은 마지막 야수가 변해서 미녀를 껴안는 장면인데 그 장면은 정말 내가 본 그 어떤 동화책보다 내 가슴을 울렁이게 만들어주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가진 책을 원한다면 꼭 권유해 드리고 싶다. 동화책이라도 다 커서 읽어도 그 어떤 소설책보다도 가슴을 울린다면 한번 읽어볼만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