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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만 알아도 5타는 줄인다
송하칠 지음 / 아카데미북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골프는 흔히 신사의 운동이라고 한다. 심판이 없으니 모든건 자신의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다. 상당히 오랜 구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골프의 규정을 잘 모르고 플레이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자신이 무심고 룰을 어기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플레이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스코어 기록은 캐디의 몫이다. 그러나 골프는 정확한 규칙을 모르고서는 자신의 점수도 계산할 수 없을 뿐더러, 다른 플레이어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최소한 동반경기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도 골프의 규칙과 에티켓 정도는 골퍼로서 필수이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부담이 없다. 중간에 컬러로된 삽화들도 이해를 돕는다. 한번에 모조리 읽을 필요도 없다. 그저 골프장 가는 길에 차안에서 몇장씩 읽었다. 골프에 대해서 알아갈수록 더욱 흥미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