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최신 인지심리학이 밝혀낸 성공적인 학습의 과학
헨리 뢰디거 외 지음, 김아영 옮김 / 와이즈베리 / 2014년 12월

수험생들의 필독서라 감히 이야기하고 싶다.

뇌가 어떻게 기억하고 학습하는지에 대한 과학적 고찰과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이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기억을 상기시킬때의 약간의 괴로움..... 그 괴로움을 즐겨라.

칭찬일색이라 읽어본 책

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2015년 최고의 소설이라는 어떤 블로거의 찬양덕에 바로 결재를 하고 읽어본 책. 스토너.

기대를 많이 해서일까... 읽는 내내 조금은 평이하고 조용하고 자극없는 내용때문에 이렇게 가다 끝이 날까?하는 심정으로 빠르게 읽었는데.. 과연 그렇게 끝이 나버렸다. 

읽고나니 공허하다. 그냥 약간 우울해진다. 확실히 기분이 좋아지는 내용은 아니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운이 남는 책이다.

설명이 필요없는 책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03년 11월

설명이 필요없는 책.....

저자의 박학다식함이 책의 곳곳에 묻어있다. 또한 그의 시니컬하고 유머러스한 문장이 책을 읽는 내내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청소년, 성인 할 것 없이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 그리고 몇몇 구절과 내용을 외운다음 잘난척 하기 좋은 책이다.

강추.

재미있는 책

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6월

프레임. 재미있는 책.

세상을 또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그 방법은 굉장히 실용적이기도 하다. 

내용이 참 좋지만, 저자의 지적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간결하고도 보기 쉬운 문장이 책을 읽는 내내 기분좋은 느낌을 준다. 어려운 단어와 복잡한 문장구조로 학식을 뽐내는 듯한 그런 글들이 얼마나 많은가... 

좋은 내용을 쉽게 전달해주는 저자에게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앞으로도 그의 많은 글들을 읽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꼭 청춘만 읽어야 하는건 아니다.

청춘의 독서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으로 그의 팬이 되었고, 

이책으로 열렬한 팬이 되었다. 

읽기 쉽고 이해가 잘 된다. 그렇다고 내용이 가볍지만도 않다. 

현대인의 교양에 있어 필수적인 책이란 생각이 든다.

청춘의 독서 2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