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분위기부터 마음이 끌렸던 작품인데 스토리도 탄탄하고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생각할 거리가 있는 좋은 글이었어요. 초월적 존재로 나오는 신수 라이오넬과 여주가 주고받는 차분한 대화들이 너무 인상적이라서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아요. 잔잔하지만 작가님의 독특한 문체덕분에 중간중간 미소지으며 더욱 몰입이 되었습니다. 신수가 나오는 기존의 작품과는 다른 느낌으로 특색있고 재밌었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지아비만 연모하며 그리워하는 라영이와 뭔가 이유가 있을것 같은 승조의 이야기가 로코분위기라서 시대물인데도 무겁지 않게 잘읽었습니다. 시대물 분위기에 이런 주도적인 여성이라니 귀엽고 보기 좋았구요 알콩달콩 둘에게만 집중해서 유쾌한 이야기가 그려지는건 좋았는데 짧은게 아쉽네요 더 달달할수 있었는데 상상만해야하나 싶어서요 홍서혜작가님 오랜만에 작품 읽어서 좋았고 잔잔하면서도 기분좋게 볼수 있는 단편이었습니다.
폴리와 함께 안전도 잘 배웠었는데 꼭 필요한 인성교육도 함께 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족간에도 예의있게 행동하고 또 그때그때 감사한 표현도 스스로 잘했으면 하는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캐릭터인 폴리와 에피소드를 보면서 상황을 이해하고 상대의 입장을 공감하다보면 어느새 올바른 마음에 대해서 연습해볼수 있네요. 알록달록 스티커도 있고 효율적으로 배우는 구성이 알차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