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력과 공부력을 키우는 머리읽기 독서법 - 인문학부터 한국사, 세계사, 교과 연계 독서까지
전수경 지음 / 성안당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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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서출판 성안당 에서 출간된

독해력과 공부력을 키우는

머리읽기 독서법



책이 다른책들보다

크기도 크고

두꺼워서 놀랐답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내용들은요

읽으면 읽을수록 어쩜 이런 방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는지



제가 몰랐던 부분들도 정말 많았구요

진짜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머리말에

읽기 능력인 독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자 학교 성적까지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능력입니다.

독해력이 뛰어난 사람은 핵심개념과 원리를 잘 파악하기 때문에 똑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합니다.

이 책에서는 독해력을 키우는 훈련방법부터

책을 통해 사고력을 확장하는 방법까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설명해줍니다



뭔가 큰 도움이 될것 같지 않나요



이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져 있어요

1부 머리읽기로 독해력 키우기

2부 지식과 사고력을 넓히는 확장 독서법

3부 성공적인 인문학 독서를 위한 로드맵

4부 공부력을 키우는 교과 연계 독서법

이렇게 되어 있구요



1부 머리 읽기로 독해력 키우기

창의적 융합 인재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 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이를 융합하고 활용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출해내는 인재를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서가 중요하다고 해요

독서를 통해 창의력의 기본이 되는 지식을 축적하고

새로운 개념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 삶에서 공감 능력은 반드시 갖추어야할 능력으로

공감능력이 높은 아이는 정서 안정과 더불어 인지 능력이

우수하며 그만큼 학습의욕도 높다고 해요

수준 높은 문학 작품을 접하게 해줌으로써

아이의 공감능력을 키워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요



독서 경험이 풍부한 사람은 상황에 맞는 어휘와 지식을 사용하여 그 누구와도 막힘없이 대화할수 있다고 해요

단지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기는건 아니구요

책을 읽고 나서 자기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글쓰기,

토론 같은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향상돨 수

있다고 해요



이제까지 수많은 육아교육서등을 읽었는데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되어있고 체계적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책은 처음이었어요.

읽는 내내 아~~그렇구나 하면서

줄그어 가면서 이렇게 가슴에 와닿는 책은

참으로 오랜만이었어요^^




독해력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한글 학습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어휘력이 또래 수준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

기본 배경지식이 부족한 경우,

잘못된 방법으로 책을 읽는 경우등이 있어요^^

그럼으로 아이에게 제대로 된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머리읽기 독서법

머리읽기는

눈으로 읽은 내용을 뇌의 정보 처리 과정과

논리적 사고를 거쳐 새로운 정보와 지식으로

재해석하여 읽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


개념 통합하며 읽는 머리읽기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각각의 어절이나 문장을 따로 생각하지 않고,

앞의 내용과 통합하며 의미를 확장하여 머리읽기 합니다




초등 독해 훈련 추천 교재

중등 독해 훈련 추천 교재 들시 나와 있어요

이 책은 정보가 너~~~무 많아서 읽는 내내

와~~와~~ 계속 이러고 있게 되요^^



어휘력을 높이는 실전비법에서는

부모의 역할도 있는데요

부모가 사용하는 고급 어휘를 자주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높은 수준의 어휘력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사회 과학 계열의 서적이나 과학책과 같우 비문학서적을 많이 읽고 모르는 어휘를 공부할 것을 권합니다

음 맞아요

저두 비문학서적종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것 같아요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인물 이야기 읽고 독후감 잘 쓰는 법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게 하는 독서 토론

들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 있구요




3부에서는 성공적인 인문학 독서를 위한 로드맵에 대한 설명이 나온답니다

아주 유익하게 봤어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인문학은 인간에 관한 학문으로서 인간이 관계를 맺고 있는 대상들을 탐구하는 모든 학문을 통틀어 인문학이라고 합니다




인문학 영역인 철학 ,인문고전, 문학, 한국사 , 세계사 영역으로 설명되어 있어요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등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철학적 사고는 생각하는 힘을 말하는 겁니다


철학적 사고를 기르는 추천도서가 나와 있구요



삶의 통찰력을 기르는 철학적 주제는

자아성찰

더불어 사는 세상

행복

자기 계발



이렇게 나온답니다




첫번째 주제 자아 성찰

자아상의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자아존중감입니다

자아 존중감은 자기 자신이 가치 있고 소중하며,

유능하고 긍정적인 존재라고 믿는 마음으로

자존감이라고 해요

자아 존중감은 모든 행동의 핵심 근원이며

행복한 인생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고 해요



인문고전

시공을 초월하는 고전의 힘

인문고전은 어려워도 끝까지 정독해야 하고

천천히 사색하며 읽습니다.

좋은 구절은 필사를 통해 마음에 새깁니다.



세계명작

세계명작은 작품의 줄거리와 흐름이 논리적이며 고급어휘와 탄탄한 문장력으로 쓰여 동화책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독서의 깊은 맛을 느낄수 있다고 해요

세계명작은 축약본이 아닌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고 해요

축약본은 원작이 주는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없고 줄거리 정도만 기억하는 수준에 그친다고 해요


세계 명작 추천도서



한국 단편 소설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므로 인생을

폭넓게 이해하고 삶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수 있다해요

초등 고학년부터는

여러가지 장르의 책들을 읽어야 할것 같아요~




4부에서는

공부력을 키우는 교과 연계 독서법

여기에서는 과목별로 공부법을 설명하고

연계해서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해 주어요



자기 주도 공부 습관을 만들기 위한 규칙이 소개되는데요

성공적인 부모표 교육을 위한 절대 원칙

첫째 , 공부와 관련해서 절대 혼내선 안된다

둘째, 공부 주체는 부모가 아닌 자녀여야 한다

셋째, 아이는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 성장합니다

넷째. 부모의 노력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다섯째,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딱 맞는 학습량을 정해야 한다.



지금 초4인데요

안그래도 자기주도학습을 자리잡을 시기라고 하더라구요

어려서부터 꾸준히 같이 봐오고 하면서

조금씩 스스로 하게 하기는 하는데

언제쯤 될지~~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뒤쪽으로는 교과연계 도서에 대해

아주 잘 나와 있답니다.




저희애는 4학년이라

여기 나오는 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보든지

해야 할것 같아요^^



이렇게 도움이 되는 방대한 책은

정말 오랜만인거 같아요

독서에서부터 공부까지

설명이 잘되어 있는

아주 잘만들어진 좋은 책인것 같아요

소장하고 꼼꼼히 잘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이 책은 도치맘에서 선정되어 도서출판

성안당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올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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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8
양인자 지음, 신진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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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자 작가님의 창작 동화집

사람을 찾습니다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마음을 울리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게 하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옴니버스식으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하나 하나 이야기들이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주는 소재들이었어요






사람을 찾습니다

가림이와 친해지려면

일 안 하는 삼촌이 하는 일

바다가 있는 집

커피도 같이 마셨어?

양치기는 왜 거짓말을 했을까?



이야기하나하나가 다 재미있었어요

술술 잘 읽어지는 이야기들이었구요

조금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답니다




사람을 찾습니다

엄마는 생활영어 공부를 위해 필리핀 샤니와 같이 지내게

되는데요

한국말로 대화를 나누는걸 알게된 엄마는

샤니에게 그만두라고 하게 되요

샤니는 집을 나가게 되었구요.

할머니댁에 가기로 하고 나와서 샤니를 찾아

해메이는 주인공의 모습.

공부만 시키는 엄마의 모습과

그런것들이 답답한 주인공의 마음



과연 이렇게 지내는 것들이 답이 맞는지

아이를 위한 일은 맞는데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 또한 이런 모습들을 보였던건 아닌지

돌이켜 볼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일 안 하는 삼촌이 하는일

찬이는 엄마와 삼촌이 있는 고시원에 간답니다.

제대로 된 직장도 없고

야구장에서 맥주 판매하는 일을 하는 삼촌

엄마는 못마땅해 하지만

삼촌은 행복해하며 지내고 있어요

삼촌이 그러죠

남들한테 자기를 맞추면 피곤해 진짜 니가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뭔지 생각하면 되는거야

많은 생각들이 드네요

자기가 진정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정말 행복인거겠지요^^




바다가 있는 집

친구네가 아파트로 이사가서 부러워하고

이사가고 싶어하는 원진이.

마트에서 일하시는 엄마

실직하신 아빠 .

마음이 심란할수밖에 없는데요

원진이는 할수 있는게 없어요

다니던 학원마저 그만두게 되고

속상한 원진이

제마음도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 가족이야기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아이들은 잘모르는 세상이야기

내가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조금은 남을 배려하고 생각해 볼수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였어요




양치기는 왜 거짓말을 했을까?

다문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규리는 엄마가 외국인인데요

우연히 성훈이 오빠를 따라 다문화센터에 가서

연극을 보게 되는데요

자기 가족이랑 똑같아서 놀라게 되죠

연극이 끝나고 역할극을 하고 많은 생각이 들게 된 규리

성훈오빠는 아빠가 베트남사람이고 엄마는 한국인이라고 해요

거짓말을 하는 친구 수진이

외로움에 그러는것 같았어요



우리 어른들이 정해놓은 틀

그 편견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건 아닌지

다문화 ,소수계층, 가난, 편견

이러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도치맘에서 선정되어 리틀씨앤톡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올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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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1 - 후야의 일기 1 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1
윤희솔.후야 지음, 성현정(아이앤드로잉)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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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1

후야의 일기 1



위즈덤하우스 출판사 이구요




오랜만에 아주 재미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초등 저학년들은 일기 쓰기를 힘들어 하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어느정도 도움을 줄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 나온것 같아요^^



저두 처음에 책을 받아보고

깜짝 놀랬어요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책이었답니다^^



중요한건 아이들이 이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를 않더라구요

보고 또보고 지나가다 또 읽고 그러는거 있죠

그만큼 아이들에게 재미있다는 뜻이겠죠^^



등장인물은

후야 ,건이 ,후야의 아빠 엄마, 후야의 친구들이에요

이 책은 후야가 실제로 쓴 일기가 수록되어 있었어요

그부분이 참 신선하더라구요




10가지 에피소드가 나오는데요

하나같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1화 막창은 먹어도 먹어도 맛있어

후야네 가족들이 금요일 저녁에 무조건 가는

막창집이 나오는데요^^

일러스트가 어찌나 감질맛 나게 그렸는지

정말 군침이 나는거 있죠





그리고 정말 신선했던 것은

일반 학습 만화랑 많이 다른건 같지 않나요~~?

보통 학습만화는 칸칸이 나누어져 있잖아요

이 책은 일러스트가 칸칸이 안되어 있고

한페이지 가득하게 원컷으로 시원하게 구성되어

있는 부분도 있구요

자유롭게 구성되어 있어서 새롭고 눈에 더 들어오는것 같았어요


에피소드 뒤쪽에는

후야의 진짜일기가 있는데요.

후야의 마음이 담긴 글과 그림이

참 좋았어요

어찌 이리 일기를 귀엽게 썼을까요~~^^

우리 아이도 이렇게 일기를 쓸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 뒤에는 솔샘 후야의 엄마 의 일기쓰기 설명도 있답니다

솔샘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시고

책읽기와 글쓰기를 가르치세요~~^^

캐릭터도 너무 귀여우시더라구요^^





https://youtu.be/GrRKCAaYtk8


책을 다 읽어보고

이책의 그림을 그리신 성현정 님의 유투브도

보았는데요

이 책에 대해서 아주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더라구요

궁금했던 점들도 해결되었구요

바로 구독했답니다 ㅋ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 연습 해볼려구요^^




5화 엄마는 식물 플랑크톤

보면 볼수록 너무 재미지네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지요.

캐릭터들이 다들 순하고 착하고

표정하나 하나가 어찌나 리얼한지 ㅋ

솔샘은 채소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채소파라고 해요^^




엄마의 대학교때 별명이 채소를 너무 좋아해서

염솔이었다고 해요 ㅋ

채소를 애정하는 모습 넘 웃기지 않나요

넘 그림을 잘 그리신듯

아이들이 재밌다고 웃고 난리더라구요.




후야의 진짜 일기

날씨는 살짝 쌀쌀

제목은 엄마는 식물성 플랑크톤

날씨하며 내용도 너무 재미나네요

대화체도 아주 재미있게 만들어 있구요^^


일기에 가족의 이야기가 빠질수 없지요

가족의 취미나 별명 좋아하는 것들이

일기의 재미있는 소재가 될것 같지 않나요~~^^

가족들의 특징을 아주 위트있게

그림으로 잘 표현하신것 같아요





10화 신라 사람들은 컸을까?

후야네 가족들은 경주에 가게 되었는데요^^

여행의 추억을 남길수 있는 일기쓰기에

대해서 조금을 알수 있었답니다^^

가족들과 경주에서 나누는 대화들도 재미있었구요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대릉원

커다란 무덤이 신기해서 물어보는 아들^^



저렇게 큰 무덤에 한명이요?

거인인가요??

하고 물어보는 순수한 후야 ^^

넘 귀여운거 있죠

가족 여행의 추억은 일기의 좋은 소재가 될것 같아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일기쓰기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답니다.

아이도 정말 재미있어하는 후야의 일기

저 또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 책은 도치맘에서 선정되어

위즈덤 하우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올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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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줄게요 - 늘 괜찮다는 당신에게
박지연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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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어북에서 출간된

늘 괜찮다는 당신에게 안아줄게요



오랜만에 너무 따뜻한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위로가 필요한 순간을

어루만지는 36.5도의 온기



어떤책일지 너무 궁금했어요


글 그림을 같이 하신 박지연 작가님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고

미풍에도 심하게 요동치는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습관처럼 마음에 말을 걸고, 이야기를 듣습니다



힘든 마음이 말없이 안아주는 곰 인형 품에서

스르르 녹아 흐르던 날,

포옹이 가진 위로의 힘을 깨달았습니다

포옹은 내가 아는 가장 따뜻한 신체언어라고 해요



서로의 심장을 맞대고 상대의 마음을

공감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

어떠한 잣대도 쓸모가 없어지고

잣대가 사라진 자리는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자존감을 채워줄거라고 해요



포옹은 가장 따뜻한 위로이지요^^






나는 안아주기를 좋아하는 곰입니다.

이름도 없고 나이 성별도 알수 없는 곰^^

무엇이든 안아주는 걸 좋아하고

그저 안아주고 싶어한답니다.

누구든 안아주는 까닭은 물은 0도에서 녹지만

상처로 굳어진마음은

36.5도에서 녹는다는 믿음 때문이다.


무한을 기도하는 밤



눈 내리는 밤이 계속되어

겨울의 한 장면으로

여기에 영원토록 머무르기를 바랐다.



하지만 내가 간절히 소망한다 해도

어김없이 아침 해는 떠오를 테고

결국 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앙상한 나뭇가지 팔이 시릴지라도

추위가 내곁을 맴돌아

사라지지 않고 살아지기를,

운명을 거스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처음부터 읽는데

너무 가슴이 따뜻해지고

가슴이 먹먹했답니다.

뭔가 위로 받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곰이 안아주는 느낌이 저에게도

느껴지는 기분은 왜일까요^^




꿈, 꾸어도 괜찮아



꿈,

놓아주어야 하는건 아닐까 ?



꿈,

꾸어도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우리들도 예전에 꿈이 있었잖아요^^

그 꿈들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하겠지요

글을 읽는 내내 왜이리 가슴이 먹먹하고

따뜻해지는지 ~~^^




축적의 시간



반복과 지루함은 동의어가 아니다



반복은

내가 딛고 서 있는 이 자리를

더 견고하게 만들 것이며,

어제 ,오늘 ,내일, 모레,글피

켜켜이 쌓인 시간들로

나는 점점 더 단단해질 것이다



나는 지금,

무르익기 위한

축적의 시간을

지나는 중이다 .



열심히 일하는 아빠들

일상이 반복되고 지루함이 느껴질수 있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들의 하루하루

곰이 안아주는데 왜이리

마음이 따뜻해 질까요^^




2.1초,28초, 30.7초



집배원들이 우편배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라고 하는데요

일반 우편 1500건, 등기 65건, 택배 117건

오늘 하루 내가 배송 해야 할 우편물이라고 해요



집배원들은 정말 힘들것 같아요

정말 수고 많이 하시는 분들이네요




축제가 끝나고



겨울이 오자

사람들은 나를 화려하게 꾸미는 데 집중했어.



풍성해 보이도록 가지도 매만져주고,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게 꼬마전구도 둘러주었어.

가장 높은 곳에는 반짝이는 큰 별도 달아주었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예쁘게 포장해

내 발아래 두는 것도 잊지 않았지



아름다운 내 모습에 반했던지

사람들은 나를

사랑 가득한 눈으로 바라봤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난 행복했어.



....12월 26일

그날이 오기 전까지.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이 연말이 되면

찾는 크리스마스트리

트리의 입장에서 올린 따뜻한 글 인데요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꺼내서 사용하는 크리스마스트리이죠^^

크리스마스트리의 입장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우리가 잘 생각하지도 못했던

스쳐지나갔던 것들에 대해서

따뜻하게 이야기른 만들어 간것들이

따스하게 가슴한켠에 와 닿는거 있지요^^









나이 든 꿈



스물.

소 판 돈으로 대학생이 됐다

꿈을 말하는 건 불효였다.



서른.

하면 된다는 사훈에 맞춰

가장 일찍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했다.

꿈을 떠올릴 시간이 없었다



마흔.

명예퇴직, 정리해고라는 이름으로

자고 일어나면 동료가 사라졌다

꿈은 정신 나간 소리였다



쉰.

두아이 학원비를 보태겠다며

아내가 마트에 취직했다

꿈은 이기적인 단어였다



예순.

40년 넘게 시달린 월요병에서 해방됐다

나중에 언젠가 라는 말로 미루는 사이

검은 머리에는 하얀 서리가 내려 앉았다

지난 시간은 나의 최선이었으니

남은 시간은 온전히 나를 위해 꿈을 꾸기로 했다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



이제서야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할 수있게 된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있는 시간이 온거지요

꿈이었던 것들을 해낼수 있는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좋았답니다





차마

전하지 못한.



아픈,흔들리는,굳은,미안한 마음들,

차마 전하지 못한 당신의 마음을 들려주세요

내게는 마음껏 기대도 괜찮아요



당신의 그마음

안아드릴께요



우리가 적고 싶은

내가 어느 누군가를,

어떤것들에게,

전해 줄 이야기를 적는 코너를

마련해두었답니다.



책을 읽고 나서

나도 감사한 마음이 드는

미안한 마음이 드는

글을 적어보고 싶어졌어요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치유되는

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구요

요즘처럼 힘든 하루하루

에너지른 충전시킬 수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책은 도치맘에 선정되어 어바웃어북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올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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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숲 환상책방 13
이혜령 지음, PJ.KIM 그림 / 해와나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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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나무 출판사에서 나온 괴물의 숲

환상책방 시리즈 13번째 이야기랍니다.




책표지가 정말 이쁘지 않나요^^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어갈 것 같은 일러스트인것 같아요



이혜령작가님은 <우리 동네에 흑등고래가 산다>로 한국안데르센상 창작동화 대상을 받으셨던 분이랍니다.



괴물의 숲은 한국 민화를 소재로 만든 동화랍니다

저도 어릴적에는 다른 나라 환타지 소설은 많이 읽어봤는데요

우리나라 민화를 소재로 하는 동화는 처음 접해보았답니다


괴물의 숲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이에요

주인공 김서준 , 강아라 ,할아버지

무호,기린,검거북 , 겸겸과 만만

이렇게 나온답니다



주인공 서준이는 할아버지댁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서준이의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학교에서 학폭으로 정학처분을 받게 되구요

엄마도 몸이 아프셔서 할아버지댁에 오게 되었는데요

할아버지는 민화를 그리는 사람이고,

무형 문화재라고 해요

서준이는 할아버지댁에 지내는게 너무 싫었나 봐요

명심보감만 계속 적으라고 하고

서준이는 너무 싫었던 거죠




서준이는 뒷마당에서 활쏘기를 하는 동갑내기 아라를

만나게 되어요

학교 국궁부 대표선수일만큼 활쏘기를 잘하는 아이였지요

답답하다고 여긴 서준이는 여기서 탈출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구요

새벽에 일찍 나갈려고 하는데 대문앞에서 아라를 만나게 되지요



그렇게 하여 둘이 같이 가게된 서준이와 아라

민화 박물관에 잠깐 들리자는 아라의 얘기에


할아버지의 작품을 보게 되는데요



"한국 민담에서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신수와 괴물의 외형을 민화로 새롭게 표현하고자 했다.사람의 마음속은 어두컴컴한 숲과 같다.그 숲에 무엇이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둠 속을 뚜벅뚜벅 내딛어 그 실체를 직면하는 수밖에 없다. 사실 신수와 괴물의 차이는 종이 한장 보다 얇다.결국 마음의 문제라고 본다.신수인지 괴물인지 작품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건은 바로 그 이유다. "



서준이 할아버지가 "네 마음을 들여다봐야 네속에 뭐가 있는지를 알게 아니냐. 제 마음도 보지 못하면 결국 그 화가 네 자신을 향하게 되어 있거늘 . " 이야기 하셨어요 그 생각에 화가 난 서준이 할아버지가 그린 민화의 호랑이에게 돌멩이를 던지게 되었구요



그길로 밖으로 나와 숲으로 들어갔는데

우리가 알던 그 숲이 아니었던 거죠



숲에 갇히게 된 서준이와 아라


전설속에 존재하는 영물 기린도 만나게 되구요


검거북의 등에 탔다가 검거북에게 잡혀서 가게 되지요^^



저희 아이가 책을 먼저 읽었는데 진짜 숨도 안쉬고

몰입해서 그자리에서 다 읽더라구요

내용이 너무 재미있다 하면서요

저는 뒤에 천천히 읽어봤는데

역시나 넘 재미있었어요^^

흥미진진 그자체

읽으면서 마구 마구 상상이 되는

머리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검거북에게 잡혀 가다 무호를 만나게 되고

무호는 호랑이랍니다^^


호랑이지만 겁쟁이 호랑이 이지요^^

호랑이와 함께 숲을 나갈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답니다

너무 흥미 진진한 내용이라 궁금하여

얼른 책장을 넘기며 읽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엔 동굴에서 괴물을 만나고 괴물을 물리치게 되고

무호는 신수가 되게 되구요

결계가 열리면서 그 숲에서 탈출하게 되는데요^^

신수가 된 무호

참 멋졌답니다~~^^


이제 11살된 저희 애가 글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고 얘기해주었구요

저도 재미있었어요

이런 종류의 판타지 동화는 읽으면 읽을수록

상상의 세계가 점점 커질것 같아요

판타지 동화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이 책은 도치맘에서 선정되어 해와 나무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느낀점을 올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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