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초등 완성 메모 글쓰기 -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이 커지는
이윤영 지음 / 넥스트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이 커지는

10분 초등 완성 메모 글쓰기



현직 초등 국어 교사들도 따라 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글쓰기 비법 대공개


작가 이윤영선생님은 20년차 방송작가이시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전문강사라고 해요

쉽고,간단하게 시작할수 있어야 글쓰기가 습관이 되어

오래 지속할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른도 글쓰기가 상당히 어려운데요

아이들이면 더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첫문장을 시작하기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도 많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게 되지요



이 책에서는 글쓰기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구요

하루 10분, 한장의 메모가 만드는 놀라운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하루 10분만 투자하라 하는데 과연 그말이 맞나

싶었는데요

책 내용대로 진행해보니 정말 되긴 되더라구요




매일 자신의 일상을 글로 남기는 메모를 하다 보면

덤으로 스스로 시간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 될수도 있다고 해요

시간의 노예가 될것인지, 시간의 주인이 될것인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가 평생 공부뿐만 아니라 생활태도 그리고 인생전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주도성'이라고 해요

스스로 무엇을 계획하고 , 실천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시 도전하고 ,결국에는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사람이 바로 자기 주도성을 갖춘 사람이라고 하네요



하루 10분초등 메모 글쓰기의 주된 주제는 '일상'이라고

해요. 그중 좋은 글감을 찾아 글로 남긴다고 해요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내 일상을 기록하고 메모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아이들은 점점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깊이 있게 생각하며 아이들은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키우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창의력입니다

창의력은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힘 을 말한답니다

하루 10분 초등 메모 글쓰기 미션중 오늘 하루 오감을 통해 얻는 일상속의 정보 메모하기,

하루 일과를 순서대로 메모하기 ,

내가 좋아하는 것 메모하기,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 메모하기등 일상에 관한 메모 미션이 큰 비중을 차지한답니다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메모하다 보면 그동안 스쳐 지나갔던 일상이 달리 보이고, 그안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솟아난다고 합니다

그게 창의력이 아닐까 싶어요



내 아이가 보다 창의적인 아이,발상의 전환을 자유자재로 하는 유연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다 있지 않을까요

끊임없이 자신을 들여다 보고 작은 메모 노트 한권을 챙겨서 아이의 빛나는 창의력을 담아보라고 얘기하네요




메모 글쓰기의 준비물도

유아,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유아는 그림일기 노트

초등 저학년은 칸이 넓은 줄 노트

초등 고학년은 칸이 좁은 줄 노트를 준비하라고 해요



글쓰기의 절대적인 시간을 찾아라라고 말하는데요

독서와 글쓰기는 반복적인 학습과 시도를 통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아이들이 몸으로

체득해서 습관화해야 한다고 해요

이제는 독서와 글쓰기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맞는 절대시간을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하루 10분초등 메모 글쓰기 30일 일정표인데요.

크게 6단계로 나뉘어 지고 있어요

5일차씩 되어 있구요

하나씩 체크해가면서 하면 될것 같아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되어 있어서

보면서 하나씩 진행하다 보면

그다지 힘들지 않게 할수 있을것 같애요

?

먼저 1단계 <<1일차>>

나만의 필명 만들기

자신만의 필명을 만드는 거에요

남들에게 불리우고 싶은 이름 같은거 말이지요


저희 아이의 필명은

꼬마 피카소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유는 그림하면 피카소가 생각나고 나는 꽤 꼬마라서 그렇다네요 ㅋ 좀 이상한듯 맞는 듯 ^^

아이의 생각이니 존중은 해줘야할거 같아요

;2일차글쓰기는 나에게 ~이다


우리 아인 너무 짧게 적었네요

글쓰기는 나에게 오른손이다!!

오른손으로 글을 적어서 그렇다하는데요^^

오른손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3일차;미션

오감을 활짝 열어라


왼쪽 페이지에는 예시가 있어요

예시를 보고 참고하게 되어 있어요

오감을 활짝 열어라는 5가지 감각기관을

적어볼 수 있어요

시각 ,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랍니다

아이에게 느껴본 것들을 적어봐 라고 했더니 이렇게 적었드라구요^



시각--

일이 적힌 달력

공부하는 동생

휴대폰하는 아빠



청각--

연필을 깎는 소리

지우개를 지우는 소리

책장을 넘기는 소리


후각--

엄마가 요리하는 소리

향긋한 귤냄새

아무 냄새안나는 물냄새


미각--

단 과자맛

새콤한 귤맛

구수한 된장국맛



촉각--

까칠한 사과

울퉁불퉁한 물통

매끄러운 종이



이렇게 오감을 표현하더라구요

5가지 감각기관에 대해 글쓰기를 해보았다면

그다음 4일차는

한가지 감각기관에 집중해서 메모하기에요

저희 아이는 후각에 집중해서 적어보았어요

물론 아이에게 자유롭게 쓸수 있게 해주었구요




이 글을 적기전에 예시글도 있어서

한번쯤 고민해보고 조금 생각해보고 나서

적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듯 적는 스타일도 다양할것 같고

하기 싫어할 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첫째는 곧잘 하는데 둘째는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그런지 아직은 힘들어 하는듯 하여 조금 있다 진행해 보려구요


4일차한가지 감각기관에 집중해서 메모하기

후각

아침에 엄마가 요리하는 냄새가 났다.

나는 눈을 비비고 향긋한 향이 나는 귤냄새가 나는 쪽으로

가니 귤창고가 있었다.

나는 귤을 많이 먹었다.

배가 불러 가만히 있는데 엄마가 불렀다.

부엌에 가니 밥냄새가 퍼졌다.

하지만, 나는 귤을 많이 먹어서 결국 밥을 남겼다.

나는 입냄새가 나서 냄새가 안나는 물을 마셨다.



아이의 입장에서 후각에 집중해서 쓴다고 노력한것 같지요

글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후각에 집중했기 때문에 잘했다고 얘기해주었어요

이런식으로 진행하다보면 정말 글쓰기가 잘될수 있을것 같긴 해요

계속 해보면 알게 되겠지요^^



5일차 미션은 독서메모에요

좋아하는 책을 보고 기억에 남는 메모를 하는거에요




여러 메모 글쓰기 방법중 딱 하나를 고르라면 독서메모를 고르셨다고 하시는데요

그만큼 독서메모가 중요하다는 말이겠지요

글쓰기에 있어서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진행하고 2단계로 가게 되는데요

첫 문장의 두려움이 사라지는 메모 글쓰기



6일차 미션

계절이나 날씨를 이용한 첫 문장 쓰기

아이와 함께 계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음악이나 영상을 함께 틀어주거나 관련 그림책을 읽고

이후 계절에 맞는 하위 카테고리 단어를 조합해서 첫 문장을 만들어 봅니다


저희 아이가 만든 문장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



메모는

겨울을 따뜻히 보내는 비결은 여러가지이다.

따뜻한 호빵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빨간색을 보면 몸이 따뜻해 지는 걸 느낀다.




조금 더 다듬어 주어야 겠지만

겨울에 대해 생각나는걸 잘 적은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진행해나가고 있는데요

별다른 준비물없이 저는 이 책으로 하고 있어요

책 순서대로 조금씩 해 나가게 되면

글쓰기가 조금은 좋아지고 실력도 늘지 않을까 싶어요

끝까지 해볼려고 생각중이랍니다



아이의 글을 봐줄 때 체크해야 할 다섯가지 포인트

1.아이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잘 드러났는가?

2.동어 반복이 심하지 않은가?

3.구체적인 사례나 예시, 경험이 들어 있는가?

4.글을 쓰는 목적에 부합한가?

5.이 글을 읽는 사람을 고려했는가?


이 목록들을 인지하고 봐줘야 할것 같아요

아직은 진행중인 10분 초등완성 메모 글쓰기인데요

글쓰기에 두려움이 사라지고

글쓰기에 흥미를 가질수만 있다면 좋을것 같아요




#이 책은 도치맘에서 선정되어 넥스트북스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올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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