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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핑크 북 The Pink Book
월간 유이 엮음 / 유이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사랑 해결책이 아닌 사랑에 대해 짤막하게 정의와 설명을 적어놨다.
솔직히 다 아는 사실과 내용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쓴 것 같다.
나는 내용보다는 책 디자인이 더 기억에 남는다.
책 표지의 연핑크색처럼 책 속에서도 소녀감정이 묻어난다.
핑크색 그림들과 함께 아기자기하고 예쁘장한 디자인들이 나오다보니
보면서 사랑스런 감정이 생기고 묻어난다.
읽는 내내 소녀 이미지가 떠올랐다.
내게는 사랑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제시한 건 아니고
그저 사랑의 정의를 소녀 느낌에 빗대어 써놓은 느낌이라 크게 와닿지않았다.
덧붙여 말하자면 딱히 와닿지도 않았다.
읽으면서 알고있던 사랑의 느낌과 내용을 따뜻하고 동화처럼 잘 나타냈구나 라고 생각했다.
사랑을 하기에 아직 서툴고 어색한 소녀 감정을 지닌 사람들이 읽어보면
쉽게 개념이 잡히고 가볍에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